본문 바로가기

지난영화제/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66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지정좌석제 현장예매 운영> 안내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지정좌석제를 운영합니다. 6관: 선착순 40석 예매 7관, 폐막작: 선착순 50석 예매 모든 좌석은 당일 상영작에 한해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정보접근의 형평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매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현장 좌석 예매 시작시간: 평일 11시~, 주말 9시~ (*메가박스제주 1층 티켓박스에서 좌석 예매 가능)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2020.09.16(수) - 09.20(일) | 메가박스 제주 2020. 9. 13.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식 비공개 진행> 안내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식&개막작 상영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되어 관객 예매 및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일반 관람객의 경우 9.17(목)부터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폐막식&폐막작 상영은 좌석 예매자를 우선으로 공개 진행됩니다. (50석 한정)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2020.09.16(수) - 09.20(일) | 메가박스 제주 2020. 9. 13.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마더로드 / 리즈 캐닝 / 미국 등 / D / 87분 오늘의 상영작 소개입니다. [마더로드] / 리즈 캐닝 / 미국 등 / D / 87분 - 자동차를 대신하여 짐자전거(카고자전거)를 타는 전 지구적인 운동. 하지만 자전거를 탄 여성, 그 중에서도 아이를 태운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다. 영화는 이런 문화적 적대에도 굴하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여성운동가들의 투쟁을 담아낸다. - 자전거의 역사를 통해 보는 이동권의 확장과 신체적 자율권에 대한 투쟁의 여정 또한 흥미롭게 담아냈다. - 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는 9월 20일(일) 영화 상영 후 ST(스페셜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 (ST예정) 메가.. 2020. 9. 11.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비밀의 정원 / 박선주 / 한국 / F / 114분 오늘의 상영작 소개입니다. [비밀의 정원] / 박선주 / 한국 / F / 114분 - 정원은 어느 날, 경찰에게 '10년 전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 붙잡혔다' 는 전화를 받지만 남편 상우에게 쉽게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묻어두려했던 정원의 비밀이 원치 않는 방식으로 알려지면서 그들의 관계에 미묘한 균열이 생기게 된다. * 단편영화 을 확장시키면서 더 깊어지고 보다 섬세하면서 유머도 잃지 않는다. "상처의 본질이 뭘까.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어요. 피해 당사자가 아닌 제가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잖아요. 그 안에서 영화적으로 표현해야 하니까, 피해자가 오랜 시간 가지고 있는 아픔의 본질이 무얼까 하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박선주 감독 인터뷰 중에서..) 21회 제주여.. 2020. 9. 11.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가족이 되기까지 / 잔 에리 / 프랑스, 벨기에 / F / 110분 개막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네요. 1. 제주여성영화제는 코로나19감염증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할 것이며, 2. 영화 상영 및 부대행사에 차질 없도록 두 번 세 번 더 살피는 영화제가 될 것이고, 3. 9일이나 남은만큼 좀더 재미난 것은 없을지 구석구석 찾아보는 영화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가족이 되기까지] / 잔 에리 / 프랑스, 벨기에 / F / 110분 - 태어난지 이틀 만에 엄마와 이별을 하게 된 아이 테오. 테오는 베테랑 위탁 보호사 장에게 맡겨지고, 그 때부터 사회복지센터와 입양기관 담당자들은 테오를 사랑으로 키워줄 수 있는 가족을 찾아 나서게 된다. - 그간 다른 '입양' .. 2020. 9. 10.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 김동령, 박경태 / 한국 / F / 115분 오늘의 상영작 소개입니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 김동령, 박경태 / 한국 / F / 115분 - 의정부 기지촌에서 미군 위안부로 40년 넘게 살아온 박인순은 미군 기지 철거를 알리는 뉴스 소식에 마음이 불안하다. 어느 겨울 밤, 인순은 동료 기지촌 여성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리고 이승을 헤매는 유령들을 찾으러 온 저승사자들에게 발견된다. 저승사자들은 유령들을 데려가기 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인순은 그들에게 맞서기 위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치기 시작한다. - '박인순'이라는 극중 인물과 '박인순을 연기하는' 배우 박인순 모두 탁월하며, 기록되지 못한 숱한 기지촌 여성들의 생전과 사후를 직시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ᄂ.. 2020. 9. 10.
[요망지니 밀착취재]D-7 스타트 라인에 서다 안녕하세요, 요망지니 입니다:)태풍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 온만큼, 제주여성영화제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코로나에 환절기 감기에 조심할 거 투성이인 요즘 날씨에요.아침, 저녁으로 오들오들 떨리는 날씨. 낮에 덥더라도 얇은 겉옷 챙겨다니는 게 어떨까요?모두들 건강을 위해, 그리고 제주여성영화제를 위해 건강하자구요! 건강한 영화제에 걸맞는 건강한 요망지니들은 어떤 한 주를 보냈는지 한 번 볼까요?!?!?! #2020.09.05이벤트팀 포토존 보수작업 + 상영기간 전시회 준비 저번 포스팅 중 특별상영회 때 사용한 포토존 혹시 기억하시나요?!(호오오옥시 기억이 안나시는 분들은 하단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답니다!) [요망지니 밀착 취재]D-21 몸풀기는 시작되었다 - https://jejuwomen.tist.. 2020. 9. 10.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그 해, 트랜지션> + <퀴어053> (얼마 남지 않은^^) 상영작 소개입니다. [그 해, 트랜지션] / 론 클락슨 / 미국 / D / 71분 & [퀴어053] / 박문칠 / 한국 / D / 38분 (* 두 편의 영화가 한 회차에 연이어 상영됩니다.) - 그 해, 트랜지션 : 20대 FTM(Female to male: 여성에서 남성으로의 성전환)주인공의 트랜지션 과정을 1년동안 따라가며 담아낸 다큐멘터리. 호르몬치료부터 수술, 그리고 심리치료를 받는 과정을 상세하면서 섬세하게 기록하였다.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 내미는 영화이기도 하다. - 퀴어053 :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에서 10년 동안 꿋꿋이 이어온 퀴어축제의 역사를 기록한.. 2020. 9. 9.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2020년 9월 16일(수) ~ 9월 20일(일) 총 5일간 메가박스 제주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4길 18)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초대 인사 _ 이경선·이양신 조직위원장 쨍한 여름날이면 제주여민회는 구슬땀을 흘리며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데, 올해는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여성영화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지역의 많은 문화행사가 축소, 취소되는 와중에도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소수자의 삶을 그린 영화를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연대하는 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하고 접촉하는 기회는 적어지지만 오히려 연대의 중요성과 필요.. 2020. 9. 8.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단편2 <죽은 민영이의 장례식>, <젖꼭지>, <캐쉬>, <호랑이와 소> (지난 글에 이어)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단편섹션 2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략하게 적어야지 하는 마음은 언제나 이 영화들의 넘치는 매력 앞에 하릴없이 무너져내리네요. 오늘도 조금 길다는 말씀^^) 단편 2 / 9월 20일(일) 1. [죽은 민영이의 장례식] / 홍석영 / 한국 / D / 33분 - 2018년, 성폭력피해자 '민영이' 로 살았던 9년을 떠나보내는 전시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영화는 '피해자' 라는 이름 안에 박제될 수 밖에 없던 과거에서 벗어나 '생존자'의 이름으로 다시 서는 서도이작가의 인상적인 변화까지 담아낸다. 여성학자와 변호사, 형사의 시선으로 '피해자다움' 이라는 사회의 미신에 대한 이야기를 보탠 점도 유의미하다. 2. [젖꼭지] / 김용승 / 한국 / F / 21분 - '젖꼭.. 202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