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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 싶은 여성영화2

[제주여성_기고]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특별상영회 후기 특별상영회를 준비하며 제주여성영화제를 만드는 사람들은 우리가 20주년을 어떻게 더 잘 기념할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주여성영화제의 각 단위가 머리를 모아 치열하게 고민한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들 중 제주도민과 맞닿아 직접 만나는 첫 번째 행사로 ‘특별 상영회’가 기획되었습니다. 여성주의 담론의 범주가 넓어지며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으나, 성차별로 기인한 사건·사고들은 계속해서 만연한 현 시점에서 제주여성영화제팀은 어떤 여성영화로 사람들과 만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지나간 20년의 세월 속에서 당시에 우리에게 큰 감명을 주었던 여성영화들을 다시 한 번 만나보자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찾아가는 여성영화’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던 사전 상영회.. 2019. 7. 17.
제주여성영화제 특별상영회 상영작 〈우리들은 정의파다〉이야기 / 이혜란 감독 1978년 동일방직 노동자투쟁 이후 근 30여년간 계속됐던 복직투쟁을 다룬 2006년의 영화 그로부터 또 1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노동자들의 삶은 얼마나 나아졌을까요? 아니 달라지긴 했을까요?! "남성 노동자들은 그녀들이 보여준 지식 그 자체에 대한 열망과 애정, 여기서 열리는 더 근본적인 여성해방의 가능성을 두려워했기에, 한편으로 시기심이 발동하고 짜증나고 신경질이 나서 그것을 절대로 보이지 않게 확실하게 가려야 했기에 똥칠을 했던 것이다." - 이총각 : 동일방직 노동조합 전 지부장 / 2018년 인터뷰 중 발췌 를 보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1. 일시 : 2019년 6월 20일(목요일) 저녁 7시 2. 장소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 당부의 말씀 : 무료 상영으로 진행되나, 그 분노.. 201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