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1. 뜨거운 분출
>>> 결혼제도, 중년의 성적 욕망에 대한 긴장’과 같은 제도적 관습적 금기에 대한 질문과 도전
고백 Confession
유지영, 한국, 2011, 30분, 드라마 ,12세이상관람가
9월23일(금) 1회 오전11시, 9월24일(토) 4회 저녁7시
더운 여름 날,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독실한 기독교 신자 박 씨. 인기척이 없자 그녀는 담을 넘어 집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마침 지나가던 아들 친구 영배가 대신 담을 넘어 대문을 열어준다. 영배는 고민이 있다며 불쑥 낯 뜨거운 고백을 한다. 영배의 고백에 박 씨는 위험할 수도 있는 욕망에 직면하고 당황한다. 아들과 아들 친구가 더 이상 순진한 어린 아이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꾹꾹 눌러왔던 자신의 욕망을 마주하게 된다.
두 개의 선 2 lines
지민, 한국, 2011, 85분, 다큐멘터리, 15세이상관람가
9월24일(토) 3회 오후4시30분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 9월25일(일) 1회 오전11시
긴 연애 끝에 동거를 하던 지민과 철. 준비 없이 찾아온 임신테스터의 두 줄로 그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아이를 낳을 것인지, 아이를 낳는다면 결혼은 해야 하는 것인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이 될 지 모든 것이 고민스럽다. 다니던 성당에서는 ‘간음죄’를 짓지 말라며 결혼할 것을 요구하고, 결혼적령기에 있는 친구들은 모여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결혼이라는 것이 한국 사회에서 정말 ‘선택’할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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