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영화제/제 11회 제주여성영화제

2009 제주여성영화제 섹션2. 괜챦아, 잘될거야

by JJWFF 2010. 7. 5.


시선 1318 | If You Were Me 4

한국 | 2008 | 122 분 | 옴니버스영화 | 12세이상관람가
DIRECTOR | 김태용, 이현승, 전계수, 방은진, 윤성호
7월 25일(토) 2회 14:00

시놉시스
‘달리는 차은(Girl On The Run)’ - 새만금 바다는 메워져 육지가    되고,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차은의 육상부는 해산한다. 코치는 육   상부가 있는 도시 학교로 전학 가자고 제안하지만 아버지는 차은                 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 꿈꾸는 소녀의 건강한 로드무비.

‘릴레이(Relay)’ - 등교시간 교문을 지키는 선생님 눈을 피해 강아지 캐리어를 몰래 반입하는 학생들. 쉬는 시간마다 몰래 돌보다 그것이 아기가 담긴 캐리어라는 것을 선생님에게 들키게 되는데...10대                미혼모에 대한 고민을 위트 있게 담은 작품.

‘유 앤 미(U And Me)’ - 역도 선수 소영과 호주로 유학 준비 중인   철구는 중   학교 3학년 같은 반 친구. 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진로   에 대해 불안해 하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     들을 독려할 뿐이다. 스스로에 대한 입장을 결정해야 하는 성장기                 슬픔과 혼돈에 대한 이야기.

‘진주는 공부중(Blue Birds On The Desk)’ - 전교 1등 박진주와 전교 꼴등   마진주는 공교롭게도 같은 반이다.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1등을 놓   치는 것에 강박을 지닌 박진주는 결국 요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상반된   두 진주의 고민을 뮤지컬 형식으로 상쾌하게 담아냈다.

‘청소년 드라마의 이해와 실제(The Theory & Practice Theory Of Teenage Drama)’ -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오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재개발 지역의 벌판을 지나가며 수다를 떤다. 예비 88만원 세대들에 대한 날것의 몽타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l Too Bitter to love

한국 l 2008 l 22분 l 드라마 l 12세이상관람가 ㅣ DIRECTOR l 전고운
7월 27일(월) 3회 16:30





시놉시스
고3 커플인 병희와 목련은 병희의 좁은 고시원 방에서 첫경험을 나누게 된다. 첫경험이 달콤하지만은 않지만 사랑하는 그들에겐 소중한 순간이다. 섹스가 끝나고 병희가 목련을 위해 간식을 사러 간 사이 고시원 옆방의 남자가 목련이 혼자 있는 방으로 들어오는데…. 섹스에 대한 사회의 보수적 관념 때문에 우울하고 힘든 첫경험을 하게 되는 대한민국 딸들에 대한 가슴 먹먹해지는 이야기.

DIRECTOR l 전고운 Gone
1985년생.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졸업 예정이며 작품으로 < Love Us, Please   >(2005), <흐린>(2006) 등이 있다.



로드스쿨러 l Road-schooler

한국 l 2008 l 43분 l 다큐멘터리 l 전체관람가 ㅣ DIRECTOR l 이보라
7월 27일(월) 3회 16:30




시놉시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홈스쿨러 home-schooler’ 또는 ‘탈학교청소년’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만의 새로운 꼬리표를 원한다. 더 이상 학교나 집을 배움터로 삼지 않고, 길road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그들은 스스로를 ‘로드스쿨러 road-schooler’라 부르기로 결심한다.

DIRECTOR l 이보라 Lee Bora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자마자 학교를 그만두고 8개월 동안 동남아시아로 배낭여   행을 떠났다. 여행 도중 다큐멘터리스트가 되겠다고 결심, 귀국하여 로드스쿨링을   하다가 첫 번째 다큐멘터리 <로드스쿨러>를 제작했다.


생리해주세요 | Please, Have the Menses!

한국 | 2004 | 20분 | 다큐멘터리 | 12세이상관람가 ㅣ DIRECTOR l 손현주
7월 27일(월) 3회 16:30





시놉시스
‘생리’라는 단어를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처럼 입에 쉽게 올릴 수 있을까? 이 다큐멘터리는 집, 길거리, 학교, 동아리방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볍지만 진지하게 생리를 묻는다. 아프고, 짜증나고,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말하는 여자들과 껄끄럽고, 부끄러우며, 모르겠다는 남자들은 생리를 생각하고, 토론하고, 결국 체험한다. 즐겁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생리를 알리기 위한 발랄한 프로젝트.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생리해주세요.

DIRECTOR l 손현주 Son Hyun-ju
1986년생인 손현주 감독은 현재 서울예술대학 디지털학부에 재   학 중이다. 생리해주세요>는 제3회 탈폭력영화제에서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