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대신 뜨개질
The Knitting Club
Korea | 2015 | 105min | Color | Documentary | PG-12
Keyword
노동, 연대, 뜨개질, 야근
Labor, Union, Knitting, Overtime
Language
Korean
Time
9.30(FRI) 19:30 / Screen 2
Korea | 2015 | 105min | Color | Documentary | PG-12
Director
박소현 PARK So-hyun
장편 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타임>의 공동 제작자 및 <대한민국 1% 미만>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연출작으로는 단편 극영화 <네 몸에 꼭 맞는 비닐봉지>와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장편 다큐멘터리 <야근 대신 뜨개질>이 있다.
공공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사회적 기업은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기업 규모를 꽤 키웠지만,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돌보지 못했다. 밥 먹듯 지속되는 야근, 쉴 새 없는 주말근무에 나나와 동료들은 서서히 지쳐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들은 작은 일상의 변화를 위해 뜨개질을 배우기 시작한다. 한코 한코 떠 나가면서 자신들의 삶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사소하다고 무시되는 뜨개질로 여러 가지 작은 퍼포먼스를 도모한다. 한 코라도 잘못 뜨면 실을 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뜨개질처럼 그녀들은 그 의미를 확장하며, 적극적인 삶의 변화를 위해 노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 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