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101

즐거운 나의 집 101
Home Sweet Home 101

 

korea | 2015 | 88min | Color | Documentary | G-rated

 

Keyword
연대, 투쟁, 집
Union, Struggle, Home

Language
Korean / Sub. English

Time
10.1(SAT) 13:30 / Screen 1

 

Director

련 RYUN
첫 장편영화는 밀양 ‘101번 농성장’의 투쟁과 일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즐거운 나의 집 101>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 되었으며 2015년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되었다. 단편으로는 <어진아 집에 가자>(2015)가 있다.

 

 

 

 

 

101번은 경남 밀양시 용회마을 뒷산에 위치한 한전 송전탑 건설부지의 이름이다.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의 최후 거점이었던 101번 농성장은 가파른 산길을 1시간 올라야 닿을 수 있다. 평화를 열망하는 주민들이 그곳에 터를 잡고 옹기종기 모여 자고, 먹고, 노래하며, 방문객들을 마중하며 하루 하루를 보낸다. 이곳에는 물도, 전기도 없지만 농성장까지 도시락과 물병을 지고 오는 연대자들이 많다. 밤마다 기타를 치고, 음악회를 열고, 수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힘든 시간을 함께한다. 그렇게 주민과 연대자들은 함께 ‘즐거운 나의 집 101’을 만들어 간다. | 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