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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제/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by JJWFF 2020. 9. 8.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2020년 9월 16일(수) ~ 9월 20일(일) 총 5일간

메가박스 제주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4길 18)

 

2020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초대 인사 _ 이경선·이양신 조직위원장

쨍한 여름날이면 제주여민회는 구슬땀을 흘리며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데, 올해는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여성영화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지역의 많은 문화행사가 축소, 취소되는 와중에도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소수자의 삶을 그린 영화를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연대하는 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하고 접촉하는 기회는 적어지지만 오히려 연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현재 제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어서 실내에서 50인 이상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여성영화제도 지역사회 건강과 안녕을 위해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개막식은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진행 할 예정이며, 영화제 모든 상영 기간 동안 매 회차의 관람객 인원수도 50인 이내로 제한합니다. 

올해 상영될 영화는 총 46편입니다. 이 영화들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질문하며, 짜릿한 공감의 장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이 작품들은 초청작 선정을 위한 프로그래밍과 단편경선 공모전을 걸쳐 선정된 작품들입니다. 영화를 선정할 때 올해 제주여성영화제가 추구하는 슬로건인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에 맞는 작품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층위의 사람들이 차별과 배제를 넘어 어떻게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가를 유심히 살펴보려 했습니다. 제주여성영화제가 준비한 ‘영화’로운 가을을 기대해주십시오.

비록 예전처럼 많은 분들을 초대하는 축제의 공간으로써 제주여성영화제를 즐길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귀하게 무엇보다 안전하게 만나는 시간을 기대하겠습니다.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과 같이 만날 날을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슬로건 캘리그라피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슬로건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사회의 성평등과 여성주의 문화 확산이라는 초심을 품고,
한 걸음 한 걸음 굳건히 걸어왔으며,
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주의 문화감수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혐오와 차별, 편견의 시선은 만만치 않으며,
성평등 세상은 요원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여성을 둘러싼 논쟁적 이야기,
다양한 곳에서 주도적인 삶과 관계를 만드는 여성들의 이야기들을
맘껏 보고!, 듣고!, 말하며! 제주여성영화제는

지금, 여기,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초대인사 _ 윤홍경숙 집행위원장

상큼한 가을바람과 함께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도 여러분의 곁으로 성큼성큼 다가갑니다.    
 
2020년은 코로나를 빼놓곤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아무 탈 없이 진행할 수만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구요. 이런 희망을 안고 우리가 계획한 활동들을 묵묵히 진행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정이 조금씩 지체되었지만 ‘워크샵’,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상영회’ ‘단편경선공모’ 들을 아무 탈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 진행한 ‘제주씨네페미학교’는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배우, 감독, 평론가들이 여성영화가 무엇인지, 영화 속의 여성은 어떻게 재현되는지, 젠더를 어떻게 비틀어볼 것인가 등을 우리에게 들려줬습니다. 여성의 눈으로 영화를 살펴보고, 영화 속의 숨은 다양한 해석들을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슬로건은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입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한국사회의 여성혐오와 차별, 편견에 맞서 말하고 소리치고 바꾸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또한, 불편한 일상에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변화를 이끌기를, 용기를 내는 것을, 꿈꾸는 것을, 생각하기를, 대화하기를, 연대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 이후에도 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영화제의 꽃은 ‘여성영화’들입니다. 영화를 선정하기 위해 프로그래머들이 일 년 내내 고군분투했습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타 지역 영화제에 갈 순 없었지만, 초청작을 고르고자 많은 영화들을 봤습니다.  
올해 상영된 영화는 총 46편으로 초청작 선정을 위한 프로그래밍과 단편경선 공모전을 걸쳐 선정된 작품들입니다. 
이번 단편경선(요망진 당선작)에 공모한 작품은 500여 편이었습니다. 모든 작품에서 만듦에서의 애씀이 느껴졌습니다. 감독들의 열정과 꿈, 우리 사회에 바라는 소망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10편의 본선진출작을 선정해 준 예선심사위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감독과의 대화, 스페셜토크, 집담회, 깜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분이 함께했습니다. 톡톡 튀는 활동으로 주목받는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영화제 홍보를 책임지는 홍보대사도 열일했습니다. 영화제를 후원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영화제를 지속 가능하게 합니다. 여성영화를 만들고 배급하는 영화인은 우리가 기댈 수 있는 버팀목입니다. 영화를 보러 와준 관람객 여러분은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서로 이어서, 엮고, 꽃을 피우는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영화’로운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시간표

※ 개막식은 사전 예약 및 초청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2020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후원권 구분
1회원 6,000원 / 1일권 10,000원 / 전체관람권 30,000원

예매처
남문서점 064-753-180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364)
북앤북스 064-726-727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25)
한라서적타운 064-722-772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16길 5)

 

유튜브 링크로 이동합니다.

 

상영작 소개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코로나19감염증 관련 주요 운영 방침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른 좌석 수 감축 (1회차 최대 관객 수 50인)
  • 개·폐막 행사 축소 및 사전예약제로 비공개 운영
  • 도외인사 초청 축소 및 취소
  • 상시 방역소독 실시
  • 비접촉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시스템 구축
  • 참석명단 기재 및 발열체크 확인자만 참여 가능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안전 참여 지침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제주여성영화제는 거리두기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좌석은 당일 상영작에 한하여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일부 상영작은 조기 매진될 수 있습니다.
    (※ 현장예매 시작 시간: 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전 9시)
  • 행사장 입장 전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참석확인서를 반드시 작성하여 주십시오. 
  • 영화 관람 및 프로그램 운영 시간 동안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 주십시오. 
  • 영관 내 음료 및 음식물 섭취를 금지합니다.
  •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십시오.
  • 확진자/격리대상자/유증상자는 영화제 참여가 불가합니다.
  • 별도의 마스크를 제공하지 않으니 반드시 개인 마스크를 지참해주십시오.
  • 기침·발열 등 의심징후가 있을 경우 코로나19 비상연락망 지침 절차에 따라 선별진료소로 인도됩니다.
  • 상기의 참여 지침 및 유의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되거나 퇴거 조치됩니다. 추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지니후원 상세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필수 참여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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