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제주지역작품 초청작’ 심사 결과 발표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지역작품 초청작’ 를 올해 신설하여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신설한 이유는 제주지역의 여성서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주지역 영화인들의 참여공간과 연대와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섹션이기도 합니다.
□ 공모관련
- 공모기간 : 2021년 5월 3일~5월 24일
- 심사기간 : 2021년 6월 7일~6월 17일
- 공모편수 : 9편(장편 1편, 단편 8편)
- 심사위원 : 고의경(제주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주정애(제주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윤홍경숙(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 심사결과 : 초청작 없음
□ 심사총평
우선 공모에 참여한 모든 영화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올해 신설한 ‘제주지역 작품 초청작’ 공모전에 큰 기쁨과 기대를 가지고 심사에 임했습니다. ‘제주지역 작품 초청작’ 심사에서 중요하게 염두에 두었던 측면은 ‘제주여성서사’인지 여부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제주여성영화제 슬로건 ‘너의 목소리, 곁에’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을 만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공모에 참여한 작품에서 감독들의 열정과 꿈, 애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의식과 고민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주여성영화제 ‘제주지역작품 초정작’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공모 작품들이 제주여성서사라 판단하기엔 다소의 아쉬움이 있었고, ‘제주지역작품 초정작’ 내용과 주제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소중한 영화들을 상영할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감독의 노고와 열정에 부합되는 결과를 내놓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과 함께 여성영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을 과제로 남겨주었습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공모에 참여해준 감독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비록 올해는 ‘제주지역작품 초정작’으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우리의 여성서사를 발견하고, 기록하며, 전달하는 모든 영화인들을 응원합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지역 영화인들의 다양한 참여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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