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망지니 추진단 ‘요PD’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요망지니 모집이 이번 주 일요일인 6월 27일! 마감됩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서둘러주세요~
이번에는 곧 만나게 될 요망지니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준비했어요!
| ‘요PD’ 가 말하는 요망지니 |
한솔
요망지니는 제주여성영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들입니다. 저는 2018년도부터 요망지니로 활동을 매년 해왔습니다. 벌써 햇수로 4년째네요. 물론 1년 365일 계속 요망지니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년 영화제 기간이 기다려집니다. 올해는 또 어떤 영화를, 어떤 요망지니분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크기 때문이죠. 매년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지니를 하면서 재밌고 행복했으니 올해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3번의 요망지니 활동을 하면서 에피소드를 말씀드려볼까 생각했는데 매년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어떤 걸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다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글을 쓰기 위해 영화제 기억들을 하나씩 기억해내고 있는데 어느 하나 안좋은 기억은 없다는 점입니다. 다 좋았던 기억만 있습니다.
혹시 저의 에피소드가 궁금하시다면 (안궁금하시겠지만...;;) 영화제 활동하면서 얘기해봐요!!
설모
저는 요망지니들이야말로 제주여성영화제의 전반에 걸쳐 활동하는 영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제가 처음 요망지니로 활동했을때도, 마음맞는 사람들과 영화제의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가장 유의미했던 건 바로 “여성”영화제라는 점이었어요. 저는 순수하게 영화만 보고 뛰어들었기 때문에 평소 페미니즘이나 젠더 이슈 등에 대해 진짜 막연하게 느끼고 있었거든요. 근데 영화제에서 자연스럽게 배웠던 것 같아요. 상영하는 작품들은 물론이거니와, 여성주의적으로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곁에서 부대끼니까요. 그들이 공유해주는 개념과 생각들을 흡수하며 저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무엇보다 상당히 편합니다.. 편해요... 어쩜이럴수가? 19년도에는 코로나 걱정이 전혀 없어서 즐거운 뒷풀이도 많이 가졌는데, 올해는 그러기 어려워서 아쉽네요ㅠㅠ 대신 알찬 OT와 모임들을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신청해주세요! :D
서연
요망지니는 네트워킹하기 좋은 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영화를 좋아하고 혹은 페미니즘에 관심있는 (또는 둘 다) 사람들이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관심사가 비슷하다 보니 잘 통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ㅎㅎ 저는 작년 1회밖에 참여해보지 못했지만,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있어서 다시 참여하게 되었기에 좀 더 이 부분을 강조해서 말하게 되는 거 같아요. 본인이 맡은 업무가 아니어도 그 일이 힘들다면서 대신하겠다며 나서주신 분, 일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제발 쉬라며 영화나 보라며 영화관으로 밀어준 매니저님, 마치 고등학생이 된 것처럼 쉬는 시간에 빙고하고, 맛있는 카페 얘기로 대화의 끝과 시작을 했던 분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인류애를 가득가득 채워왔던 거 같네요,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이 인류애를 참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린
제주여성영화제의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는 관객을 맞이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에요. 영화제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만들죠. 2019년 제주여성영화제에 방문했다가 현장에 있는 분들의 표정이 너무 보기 좋아서 2020년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에 지원하셨다는 분이 계셨어요. 정말 반가웠어요. 올해도 저희 영화제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거나, 살짝 들여다보고 계셨던 분들이 요망지니로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멋진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주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무엇보다 페미니스트 친구들을 만나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우리 조만간 만나요!
| 올해의 요망지니에게 |
그린
요망지니로 활동하기를 기대하는 당신, 당신의 목소리 곁에 우리가 함께 할게요!
서연
요망지니 여러분 이제 정말 모집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저는 올해도 여러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네요 ㅎㅎ 여러분들이 더 즐거울 수 있도록 저희 요PD들이 준비하고 있을 테니 여러분은 몸만 오세요오~~!!!
설모
영화를 사랑하고 페미니즘을 배우고자 하는 당신! 요망지니가 딱이네요!! 제주여성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할게요ㅎㅎ
한솔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지니에 관심이 있으시다는거죠?
혹시나 아직 요망지니 신청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제가 벌써 4년째 요망지니 활동하고 있는 것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과 열정만 가지고 와주세요,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곧 봬요!
저희는 여러분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를 함께 만들어나갈 야무지고 똑똑한 요망지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7월엔 요망지니로 함께 만나요~~
A타입 요망지니
독립영화를 섭렵하고 즐기는 당신은 진정한 영화제 마스터의 자질이 돋보입니다.
제주여성영화제까지 알고있다면, 당신은 이미 요망지니가 아닌가요?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지니로 당신을 스카웃합니다!
B타입 요망지니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은 혹시 제주여성영화제를 사랑하게 될 사람이 아닌가요?
여성영화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당신은 영화 매니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지니로 당신을 스카웃합니다!
C타입 요망지니
아직은 독립영화랑 썸타는 단계일지도 모르는 당신, 함께 할 얘기가 많겠군요 후후..
당신에게 보여주고싶은 영화가 수만가지입니다.
영화 본 후 왕수다까지 넘나 재밌겠네요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지니로 당신을 스카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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