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Hope / Håp] 마리아 쇠달 / 노르웨이, 스웨덴 / 2019년 / 125분 / 픽션 / 12세 이상 관람가
2021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 _ 09.09 19:00 CGV제주 6관
프로그램 노트
암투병을 한 후 성공적인 공연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안야는 언론의 호평을 받는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안야는 계속되는 두통과 불면, 거기에 글자를 읽을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결국 다시 병원을 찾은 안야는 암이 전이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된다. 사랑했던 남편과는 관계가 틀어져 함께 있어도 서먹하기만 하지만, 안야에게는 돌봐야 할 아이들이 있고 연로한 아버지도 챙겨야 한다.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깊어가고 병원진료는 계속 늦어지기만 하니 안야는 막막하기만 하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안야와 그런 안야의 곁을 지키려는 토마스는 남아 있는 시간동안 그동안 미뤄뒀던 것들을 하나하나 함께 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무던히 애쓴다.
(22회 제주여성영화제 윤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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