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4]전쟁과 여성 : ‘군사주의,제국주의,가부장제’하 여성의 이중 억압의 구조와 현실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My Heart Is Not Broken Yet
안해룡,일본,한국,2009,95분,다큐멘터리,12세이상관람가
9월23일(금) 2회 오후2시, 9월25일(일) 3회 오후4시30분
“사람의 마음은 한치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절대 사람을 믿지 않아.” 하시던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 그러한 모습 그대로 그녀를 받아들였던‘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사람들. 조심스럽게 서로를 경계하던 그들이 같이 웃고, 울고, 이를 갈면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재판을 시작한다. 10년간의 재판을 함께 하는 동안, 할머니와 지원모임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찾아간다.
나의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아이였다 I Was a Child of Holocaust Survivors
앤 마리 플레밍, 캐나다.2010,15분,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전체관람가
9월23일(금) 3회 오후4시30분, 9월25일(일) 2회 오후2시
부모가 홀로코스트 생존자라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 고통의 경험을 공유할 수는 없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자녀의 2차 트라우마 주변의 금기를 파헤친다.
여자,고아,호랑이 The Woman, The Orphan, and The Tiger
제인 진 카이젠, 거스톤, 미국,캐나다,2010, 75분,다큐멘터리, 전체관람가
키워드 : 입양아, 기지촌여성, 일본군‘위안부’
9월25일(일) 2회 오후2시
해외 입양아와 한국인 여성 디아스포라들이 20-30대였던 때를 따라가며, 이전 세대부터 현재까지 유령처럼 트라우마가 이어지는 방식을 탐구한다.
세계1차, 2차 대전 사이에 일본군에 의해 군인들을 위한 성노예가 되어야 했던 위안부여성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미군부대 주변에서 성산업에 종사하는 약 백만 명의 여성들, 1950년대부터 한국에서 서구로 입양된 약 20만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군사적.가부장적 폭력이 어떻게 한국,미국,일본간 지정학적 협상에서 중요하게 되었는지를 드러낸다.
철책선 주변의 삶 Living Along the Fenceline
리나 호쉬노, 그윈 컥, 데보라 리/미국/다큐/2011/66분/전체관람가
9월 25일(일) 4회 저녁7시 상영 후 피디 겸 작가와의 대화
키워드 : 여성과 군사주의
자기들의 뒤뜰에 있는 미군의 존재로 목숨에 영향을 받은 텍사스, 푸에르토리코, 하와이, 괌, 필리핀, 한국, 오키나와의 7명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 그들 각자의 강하고 용기있는 여행은 미군 주변에 살며 그들의 땅과 문화 그리고 영혼에 비극적으로 숨겨진 비용을 참아내는 전지구에 있는 수 많은 공동체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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