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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제/제 11회 제주여성영화제

[2009 제주여성영화제] 섹션4. 비경쟁부문 수상작

by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영화제 2010. 7. 5.

불온한 젊은 피 l coldblood

한국 l 2008 l 19분 l 스릴러 l 15세이상관람가 ㅣ DIRECTOR l 박미희
7월 24일(금) 2회 14:00, 7월 26일(일) 3회 16:30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놉시스
제목처럼 불온한 기운으로 가득한 영화는 일상 속에 내재해 부지불식간에 우리를 구속하고 있는 폭력의 실체를 섬뜩하게 그려낸다. 다짜고짜 욕설과 폭력부터 행사하는 남자와 그에게 ‘복수’라는 이름의 또 다른 폭력으로 마주서는 소년 혹은 소녀. 강자와 약자, 가해자와 피해자를 반복하는 그들의 위험한 게임은 관객마저 그 폭력의 악순환 속에 무방비로 노출된 듯 느끼게 한다. 상영 시간 내내 온몸을 조여 오는 긴장감과 서늘함은 실제 폭력을 당하는 듯한 공포감에 젖게 한다.

DIRECTOR l 박미희 Park Mi-hee
2001년 한겨레 영화학교를 통해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제작집   단 ‘늘’과 M16의 단편작업등에 참여해 경험을 쌓아왔다. <불온한 젊은 피>는 감독의 세번째 단편이다.



고양이들 l Cats

한국 l 2008 l 62분 l 극영화 l 15세이상관람가 ㅣ DIRECTOR l 풍경
7월 26일(일) 3회 16:30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놉시스
28살의 시라. 이혼한 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그녀는 낮에는 친구인 심장의 옥탑에 마련한 작업실에서 액세서리를 만들어 팔고, 밤에는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간다. 그녀의 엄마는 시라에게 결혼을 재촉하고 시라는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다.
심장과 허파는 레즈비언 커플이다. 원하는 취직은 쉽지 않은데다가 허파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심장의 마음은 더욱 불안하다.
30대 중반의 치과의사인 그녀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비혼여성이지만 아이를 갖고자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게는 정자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그녀는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기 시작한다.

감독소개
DIRECTOR l 풍경 P.K.
여성친화적 제작 환경 안에서 여성주의적 시각을 담은 영상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레즈비언정치도전기 l The Time of Our Lives

한국 l 2009 l 110분 l 다큐멘터리 l 12세이상관람가 ㅣ DIRECTOR l 홍지유, 한영희
7월 26일(일) 2회 14:00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놉시스
2008년 4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가 총선에 출마했다. 종로구에 진보신당 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6번 최현숙이 바로 그 사람. <레즈비언 정치도전기>는 최현숙의 출마 과정과 14일간의 선거운동을 따라가면서 레즈비언 정치인의 등장과 그의 선거운동이 대한민국에 남긴 다양한 화두들을 점검해 간다.

감독소개
DIRECTOR l 홍지유 Hong Ji-you   한영희 Han Young-hee
성적소수문화환경을위한모임 연분홍치마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