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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4

[프로그래머의 영화 추천] 까치발 [까치발] 권우정 / 한국 / 79분 / 2019/ 다큐멘터리 오랜만에 제주여성영화제 A/S 개봉 알람* 전합니다. (*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상영 후 극장 개봉을 하는 경우 울리는 알람^^) 2019년 20회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이었던 영화 이 개봉 합니다. 당시 우리 영화제 상영후에는 GV도 있었는데요. 연출자이자 엄마인 권우정감독님과 출연자이자 딸인 정지후님이 함께 자리해서 제주섬 관객분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딸의 까치발이 뇌성마비의 징후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감독의 불안과 고뇌를 솔직하게 담아내며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 모녀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 - 배급사 영화 소개 중 비록 오늘 기준 제주섬에는 상영관이 없지만, 제주섬관객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2021. 6. 18.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그 해, 트랜지션> + <퀴어053> (얼마 남지 않은^^) 상영작 소개입니다. [그 해, 트랜지션] / 론 클락슨 / 미국 / D / 71분 & [퀴어053] / 박문칠 / 한국 / D / 38분 (* 두 편의 영화가 한 회차에 연이어 상영됩니다.) - 그 해, 트랜지션 : 20대 FTM(Female to male: 여성에서 남성으로의 성전환)주인공의 트랜지션 과정을 1년동안 따라가며 담아낸 다큐멘터리. 호르몬치료부터 수술, 그리고 심리치료를 받는 과정을 상세하면서 섬세하게 기록하였다.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 내미는 영화이기도 하다. - 퀴어053 :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에서 10년 동안 꿋꿋이 이어온 퀴어축제의 역사를 기록한.. 2020. 9. 9.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감염된 여자들 / 해리엇 허숀 / 미국 / D / 67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감염된 여자들] / 해리엇 허숀 / 미국 / D / 67분 - '남성 동성애자들의 병'으로만 알려졌던 에이즈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여성들의 투쟁을 다룬 영화로, ACT-UP과 같은 집단 형성 과정부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의 치료 운동과 HIV 예방에 있어 어떻게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는지를 다룬 영화. - 에이즈가 유행했던 초반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여자는 에이즈에 안 걸려, 그냥 에이즈로 죽을 뿐이지."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해요. - 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후 ST(스페셜토크이자 숏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 2020. 9. 1.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사당동 더하기 33 / 조은 / 한국 / D / 124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사당동 더하기 33] / 조은 / 한국 / D / 124분 - 서울시 사당동에 살던 정금선 할머니 가족을 4대에 걸쳐 카메라에 담은 사회학자 조은의 다큐멘터리 영화. 7살이던 막내 손자 덕주가 가족을 꾸리고 마흔이 될 때까지 꼬박 33년의 시간이 담겨있는데, 변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가난이 끊임없이 대물림된다는 사실이다. - "극영화가 가난을 다룰 때 상상력을 발휘하지만 은 상상이 끼어들 틈이 없는 가난에 대한 이야기다. 중산층 관객들은 을 보고 가난한 사람들은 연애도 참 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로맨스의 영역이 아니라 생존의 영역이다." _조은 감독 인터뷰 중에서 발췌 - 은 예정되었던 GV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 . 메..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