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155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2020년 9월 16일(수) ~ 9월 20일(일) 총 5일간 메가박스 제주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4길 18)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초대 인사 _ 이경선·이양신 조직위원장 쨍한 여름날이면 제주여민회는 구슬땀을 흘리며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데, 올해는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여성영화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지역의 많은 문화행사가 축소, 취소되는 와중에도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소수자의 삶을 그린 영화를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연대하는 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하고 접촉하는 기회는 적어지지만 오히려 연대의 중요성과 필요.. 2020. 9. 8.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고백 / 서은영 /한국 / F / 100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고백] / 서은영 /한국 / F / 100분 - 의욕적인 신입경찰 지원은 사회복지사 오순을 만난 후 이상하게 계속 신경이 쓰인다. 무더운 여름날, 아이를 유괴했으니 살리고 싶으면 복지관에 기부를 하라는 유괴범의 이상한 메시지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 사건은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다. 그리고 지원은 사건과 오순의 연관성에 대해 의심한다. -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사회복지시스템의 한계와 사회안전시스템의 부재에 대해 문제 제기하면서 과연 폭력의 대물림을 끊어낼 수 있는 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도 함께 던진다. - "피해자를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 불쌍한 존재로 인지하면서도 이런 인물이 손가락질 받을 짓을 하면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나... 2020. 9. 8.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 박소현 /한국 / D / 103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 박소현 /한국 / D / 103분 - 20대 청년들이 우리나라 남단 목포역을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제목 그대로)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며 노래 부르고 춤추고 '평화하는' 여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 둥둥둥둥 울리는 북소리를 듣고 있자면 둥둥둥둥 심장이 두근대며 벅차오른다. - [야근 대신 뜨개질]은 17회 영화제에, [구르는 돌처럼]은 19회 영화제에 상영된 바 있고,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21회 영화제에 상영될 예정이니.. 박소현감독님의 꾸준한 작품활동을 기원하면서 동시에 23회에서 또 만날지 기대를 걸어볼 만 하네요.^^ . 메가박스 제주점 .. 2020. 9. 7.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심판 / 파티 아킨 / 독일 / F / 106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심판] / 파티 아킨 / 독일 / F / 106분 - 의문의 폭발 테러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들을 잃은 카티아는 견딜 수 없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법정에 증인으로 나선다. 카티아의 증언 덕에 테러범은 금방 잡히게 되지만, 조사과정에서 경찰은 테러범이 아니라 남편의 어두운 과거와 그의 출신에 더 의구심을 품는다. 카티아는 폭발 사건이 마피아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네오나치집단의 혐오 범죄라 주장하지만, 경찰은 카티아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 실제 네오나치집단에 속한 독일인 3명이 2000년에서 2007년 사이에 10명의 시민을 살해한 사건에 모티브를 둔 영화로, 당시 독일정부와 언론은 범인이 아닌 희생자.. 2020. 9. 6.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깃발, 창공, 파티 / 장윤미 / 한국 / D / 159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깃발, 창공, 파티] / 장윤미 / 한국 / D / 159분 - “KEC 임단협 8년 연속 평화적 무파업 타결”이라는 헤드라인의 기사에 가려진 KEC 노조 지회의 끊임 없는 싸움을 묵묵히 따라가며 1년동안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노동조합 일상 다큐멘터리'. - 다음의 경우에 해당되는 분들이 보면 무척 좋습니다. 1. 현재 노동자이거나 2. 앞으로 노동자가 될 사람이거나 3. 한 때 노동자였던 사람이거나.. "내가 당했던 일을 다른 사람이 절대 다시 당해선 안되고, 다른 사람이 당하는 걸 제가 보고만 있으면 안 된다는 거죠. 그 생각 하나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 같습니다." & GV(예정) 메가박스 제주점 6관 / 2020.09.20.(일.. 2020. 9. 5.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왓 데이 해드 / 엘리자베스 촘코 / 미국 / F / 101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왓 데이 해드] / 엘리자베스 촘코 / 미국 / F / 101분 - 저마다의 삶을 살다가 아픈 엄마로 인해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어머니 루스를 간병하는 문제로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데 서로의 의견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는 않는다. - 아무리 노력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연출했고, 특히 배우들의 연기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입체적이면서 빼어나다. "기억관리센터에 들어가면 왜 호전되는 줄 아세요? 나를 잊지 말라고 닦달하는 사람들을 안 보기 때문이에요. 이 병의 유일한 축복은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누군가 말해주기 전까지는요..." 메가박스 제주점 6관 / 2020.09.17.(.. 2020. 9. 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