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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제/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지니 추진단 '요PD'] 요망지니를 소개합니다!

by JJWFF 2021. 5. 3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6월 1일(화)부터 요망지니 모집이 시작되는데요. 신청에 앞서 요망지니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요망지니와 요망지니 추진단 ‘요PD’를 소개합니다!

* 요망지니(자원활동가) 모집 안내 : https://jejuwomen.tistory.com/543

| 요망지니 |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는 ‘똑 부러짐’을 뜻하는 제주말 ‘요망지다’와 사람을 뜻하는 ‘이’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야무지고 알차게 영화제를 만들어갈 똑똑하고 똑 부러진 사람들로써 함께 제주여성영화제를 만들고 운영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가 기다리는 요망지니


·
활동기간동안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누구나
· 제주여성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누구나
· 영화제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누구나
· 여성인권 관련 활동을 함께 하고 싶은 누구나
· 자신의 관심분야를 활용하여 제주여성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요망진 사람
· 우대사항: ()제주여민회 행사에 1회 이상 참여해본 사람

요망지니 활동 내용


① 사전 활동 (7월~9월)
사전활동에는 요망지니 오리엔테이션,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상영회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기획 및 운영, 부대 행사/이벤트 기획 및 운영 등이 있습니다.

요망지니 MT /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상영회 /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 오프라인 홍보용 제작물 / 본영화제 영화 소개 판넬



② 본 영화제 활동 (9월 8일~12일)
관객 입장 관리, 상영관 운영, 부대행사 및 이벤트 진행, 스크리닝 매니저, 홍보 및 기록, GV 지원 등의 활동으로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나갑니다.


③ 2021 제주씨네페미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 스텝 활동 (10월~12월)
대중문화를 여성주의적인 시각과 감성으로 분석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요망지니 활동 혜택


① 50% 이상 활동 수료 시, 활동 인증서 발급 및 자원봉사 활동 시간 부여
② 제주여민회 홈페이지 및 영화제 팸플릿, 결과보고서에 자원활동가로 기재
③ 자원활동가 유니폼, 영화제 굿즈 제공

 

| 요망지니 추진단 ‘요PD’ |

요망지니 추진단 ‘요PD’는 요망지니 활동을 조금 더 밀접하게 기획하기 위해 3월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전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요망지니로 적극적인 참여 경험이 있는 4명으로 구성되어 요망지니 프로그램 기획, 영화제 연계 이벤트 기획, 영화제 스텝 실무 등의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PD는 요망지니 활동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월부터 여러분과 함께할 4명의 요PD를 소개합니다!


김한솔

Q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제 22회 여성영화제 요PD 김한솔입니다.

Q2. 좋아하는 것
저는 영화 보는 것과 소설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릴 땐 시나리오를 써서 영화제작을 꿈꾸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영화제작의 꿈이 살짝 있어서 언젠가는 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입니다.

Q3. 요망지니 활동 시작 시기
저는 2018년도 제 19회 여성영화제때부터 요망지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Q4. 요망지니 활동 첫날의 기억
2018년도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요망지니 신청을 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했던 날이 좀 기억이 납니다. 요망지니 공고문을 보고 ‘내가 사는 제주에도 영화제가 있구나!’를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이 작은 제주도에는 영화제라는 것이 없을거야’ 라는 고정관념이 당연시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딱 공고문을 본 순간 좀 충격이기도 했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제주에도 영화제 그것도 여성영화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진지하게 신청서를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Q5. 요망지니 추진단 참여를 결심한 이유
18년도부터 20년도까지 요망지니 활동을 하면서 영화제 기간이 제 삶의 낙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영화제 자체, 그리고 영화제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까지 제주 여성영화제가 저에게 가져다준 인연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년 영화제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는 기획단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좋아하는 제주여성영화제에 좀 더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요망지니 추진단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6. 요망지니 추진단으로서 기대하는 점
요망지니 추진단으로서 기대하는 점은 딱 하나! 새로운 요망지니를 만나 또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  설 모

Q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요PD 설모라고 합니다. 저는 영화를 무지막지하게 좋아하지만 전혀 다른 걸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그래도 삶에 영화를 들여놓으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Q2. 요망지니 활동 시작 시기
제주도에 처음 살게 되었을 때, 육지와는 달리 보고 싶은 영화를 다 볼 수가 없었어요. (개봉을 안 하니까...!ㅠㅠ) 그러던 와중 우연히 2019년도 요망지니 모집공고를 보았고, ‘여기 가면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다양한 작품을 보는 걸까~?’하는 생각으로 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Q3. 요망지니 활동 첫날의 기억
다들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좀 더 적극적으로 영화라는 문화를 경험해보고자 모인 분들이 많았어요. 그 틈바구니에서 실컷 고민하고 떠들며 제주여성영화제를 함께 꾸려나갔죠. (사실상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아주 약간의 흥만 끼얹었습니다.)

Q4. 요망지니 추진단 참여를 결심한 이유
작년 한해 제주를 떠나 육지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제주에 있을땐 육지가 그립고, 육지에 있을땐 제주가 그립더라구요.ㅋㅋ 특히나 제주친구들이 많이 보고싶었어요. 그러다 올해는 요PD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할 수 있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제주 컴백과 동시에 영화제에 합류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Q5. 요망지니 추진단으로서 다짐
작년에는 코로나의 여파로 요망지니 활동부터 본영화제 현장까지,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그 상황을 겪어보지 못해서, 어쩌면 처음 영화제를 경험하는 요망지니 분들과 똑같이 백지상태입니다. 그래서 요즘 이런 질문을 하고 있어요. “코로나라는 제약 속에서 어떤 활동을 더 할 수 있을까?”, “내가 요망지니라면 뭘 하고 싶을까?” 아마 모두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고민은 저희가 할테니... 사뿐히 오이소~

Q6. 곧 만나게 될 요망지니들에게 한마디!
이번에는 요망지니 활동을 기획하는 요반장/요피디로 참여하게 된 만큼,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에 참여할 여러분이 멋진 추억을 만들고 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영화를 사랑하신다면 두 팔 벌려 환영입니다. 우리 재밌게 놀아봐요!!

▶  이서연

Q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 저는 요망지니 추진단에서 막냉이를 맡고 있는 이서연입니다 !! ㅎㅎ (다른 추진단분들보다 더 늦게 영화제를 접했고 활동 경험도 가장 적어서 막냉이라고 해봤습니당!) 육지에서 내려온 대학생이고,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 환경과 인권에 대한 관심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했던 요망지니였습니다 ㅎㅎ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설명드릴게요 ^!^

Q2. 좋아하는 것
달다구리 - 같이 제주도 내 맛있는 카페에 관해 얘기해보아요  ٩(ˊᗜˋ*)و 
사람 만나는 거 - 여러분들과 대화하는 걸 좋아해용❣️
등등~~

Q3. 요망지니 활동 시작 시기
저는 작년 21회 제주여성영화제부터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작년 상반기에는 육지에만 있어서 코로롱으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하고 본영화제에서만 활동하여 너무 아쉬움이 컸습니다ㅜㅜ

Q4. 요망지니 활동 첫날의 기억
온도는 영화제에서는 더웠고 습도는 마스크 때문에 눅눅,, 그래도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있었습니다..!
.......ㅎ
물론 농담이고요! 앞서 말했듯이 저는 본영화제 당일에만 활동하였는데요! 다른 분들은 사전 활동을 다 하신 분들이어서 그들끼리만 너무 친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요!! 처음 본 저도 엄청 다정하게 챙겨주시고 활동하면서 중간중간 영화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활동이었습니다  (๑˃؂˂๑) 

Q5. 요망지니 추진단을 결심한 이유
제가 좋아하는, 관심있는 것들이 함께 모여있는 곳이 이 자리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람도 좋고, 영화도 좋고, 인권에도 관심이 있고, 기획업에 흥미도 있고… 정말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모인 거 같아요! 작년에 이 활동이 너무 즐거웠고 너무 좋은 사람들, 좋은 추억들만 가득 남아서 제가 (감히) 이 행복을 차기 요망지니와 공유하고 싶었어요 ㅎㅎ

Q6. 요망지니 추진단으로서 기대하는 점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아는 것도 많이 없는 막냉이일뿐이지만 같이 행복한 영화제를 만들어보자구여~!!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기대할게요  (´ε` ʃƪ)♡ 

▶  임그린

Q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초록색 좋아하는 임그린입니다.

Q2. 제주여성영화제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 <더 서치>
체첸 전쟁의 난민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제주도와도 닿아있다고 생각했어요. 몇 년 전에 제주에는 전쟁을 겪은 예맨 난민들이 온 적이 있고, 제주는 국가폭력을 겪은 역사가 있으니까요. 이 영화의 좋았던 점은 전쟁을 목격하는 여성활동가 ‘캬홀’의 태도였어요. 캬홀은 전쟁의 증언을 기록하는 인권활동가, 즉 제 3자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제주4.3을 직접 겪지 않았어요. 그러나 캬홀이 전쟁피해 어린이인 ‘하지’와 관계 맺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연대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의 시선으로 만든 영화이자, 제주의 역사성과도 닿아있는 이 영화는 제주여성영화제가 아니었다면 절대 보지 못했을 거예요.

Q3. 요망지니 활동 시작 시기
2019년 제 20회 제주여성영화제부터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Q4. 요망지니 활동 첫날의 기억
그 날은 제가 처음으로 활동명 ‘임그린’으로 저를 소개하고, 호명된 날이에요. 요망지니 활동 첫날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여민회와 관계 맺으면서 제 일상에서 페미니스트로 정체화하며 살고 있어요. 요망지니로 처음 제주여성영화제 활동을 시작한 저는 삶의 전환전을 맞이했어요.

Q5. 요망지니 추진단을 결심한 이유
작년에 요망지니 팀장(추진단의 초기 형태)으로 활동하면서 집행위원회/예선심사위원회에서도 활동했어요. 영화제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분위기를 배울 수 있었죠.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요망지니 친구들과 호흡하면서 노는 게 제일 재밌더라고요. 추진단을 하면 새로운 요망지니들과 이전의 요망지니들 모두와 놀 수 있으니까 그게 제일 기대되고 신나서 추진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6. 요망지니 추진단으로서 기대하는 점
새로운 요망지니들을 만나는 거요!!!


* 요망지니(자원활동가) 모집 안내 : https://jejuwomen.tistory.com/543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요망지니>에 주시는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