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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제/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지니가 함께하는 사전활동을 알아보자 ㅋ

by JJWFF 2021. 6. 8.

2020년 요망지니 MT

안녕하세요~! 요망지니 추진단 요PD입니다 2021년도 요망지니 모집이 한창인 지금, 요망지니로 함께하면 참여하게 될 활동들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요망지니가 함께하는 사전활동’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본영화제는 다음 콘텐츠를 기대해주세요XD)

 

요망지니 모집 상세 바로가기Click

 


 

요망지니 활동 기간

올해 요망지니는 합격 발표일인 6월 30일 이후, 7월 1일부터 공식 활동일이 시작되며, 12월까지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전활동 소개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본영화제 기간인 9월 전후로 요망지니들과 함께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데요, 고정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요망지니 오리엔테이션

요망지니와 제주여성영화제 활동가들 간의 첫 네트워킹 모임입니다. 요망지니 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안내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함께 제주여성영화제의 이름으로 함께 활동할 사람들과 친해지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2021년 요망지니 오리엔테이션 계획: 7월 10일 (토) 오후 1시 ~ 5시 

 

2020년 요망지니 오리엔테이션

 

한솔
요망지니 오리엔테이션은 요망지니들 간의 네트워킹을 만드는 첫 번째 자리입니다. 이만큼 중요한 자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제 오리엔테이션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퀴즈입니다. 초성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등 많은 버전의 영화 퀴즈가 있습니다. 제가 2018년부터 요망지니 활동을 했는데 영화 퀴즈가 빠진 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퀴즈를 재밌게 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작년 요망지니 오티에서 조를 뽑고, 조별로 모아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운데에 서로에게 할 질문들이 써져 있는 종이들이 있었고, 그 질문을 뽑고 그날 처음 만난 요망지니 분들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좀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질문 하나씩 할 때마다 하고 싶었는데 혼자 속앓이했던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만남에 자신의 속 이야기까지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그렇게 용기내어 말씀해주신 분께 감사하고 지금도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이 달려갈 분들을 만나는 자리를 놓치지 마세요! 제 22회 제주여성영화제를 함께 만들어나갈 요망지니와 영화제 활동가들의 첫 만남이기도 한 오리엔테이션 자리에는 위에 내용처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설모
오리엔테이션은 요망지니들이 서로 알아가는 첫 만남이자 영화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OT의 필수코스인 자기소개로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요망지니로서 하게 될 여러 활동에 앞서 각자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멤버들과 얘기도 나눌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모집공고만 보고는 알기 어려운 부분들을 OT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본격적인 활동 전에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요망지니 회의체 운영

요망지니는 사전 활동 프로그램들과, 본영화제 행사에서 요망지니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 회의를 운영합니다. (평균 4-5회)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을 기획하기도 하고, 관심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각각의 소모임을 구성해서 각기로 팀별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올해 요망지니들과 함께할 활동에 대해서 요망지니 추진단 ‘요PD’에서 아이디어를 뿜뿜하고 있으니 함께 제주여성영화제를 만들어가요! 

 

2019/2020년도 요망지니 회의체 모임

 

설모
영화제 사전활동 중 특별상영회(미리 만나는 여성영화)가 있는데요. 이 상영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제주시청 근처로 홍보를 나갔던 게 생각나요. 슬레이트 모형 위에 문구를 적어서 들고 다니고, 인스타그램 판넬을 제작해서 인증샷 이벤트도 했어요. (인스타 판넬은 상영회 당일에도 요긴하게 쓰였다는 후문이..) 특별상영회 현장에서는 역대 슬로건 인기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본 영화제 때는 누구나 자유롭게 고민과 조언을 나눌 수 있는 ‘대나무숲’을 운영했어요. 흔히들 떠올리는 페이스북 대나무숲 페이지가 아니라, 한쪽 벽면을 대나무숲으로 귀엽게 꾸며서 거기에 포스트잇을 부착할 수 있도록 했죠. 이런 식으로 홍보 캠페인과 이벤트를 기획하는 과정이 재밌었고, 저 같은 경우 손을 쓰는 걸 좋아해서 소품을 직접 만드는 게 특히나 즐거웠어요. 요망지니 동료들이 워낙 아이디어가 넘치고 다들 금손이어서 서로 도와가며 순조롭게 잘 할 수 있었어요!!

 

한솔
작년 요망지니는 처음으로 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장팀, 데일리 팀, 영사팀, 촬영팀, 이벤트 팀, 총 5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요망지니들의 지원을 받아 팀 구성이 되었습니다. 5팀 중 데일리팀, 촬영팀, 이벤트팀은 영화제 전 사전활동이 중점으로 진행 되었고, 영사팀과 현장팀은 영화제 기간에 현장에서 각 팀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팀 활동이라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었는데 요망지니들이 너무나 의욕적으로 잘 해줘서 팀별 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상영회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상영회는 제주여성영화제 본영화제 전, 보통 2-3회에 걸쳐 진행하는 사전 상영회입니다. 일상적으로 여성영화를 접하고 나누기 위해 진행하는 상영회로, 본 영화제 이전에 관객들과 밀접하게 만나는 날입니다. 본영화제 스테프로 활동하게 될 요망지니들에게는 ‘미리 만나는 본영화제’로서 예행연습을 할 수도 있는 기회도 됩니다

 2021년도 미리만나는 여성영화 상영회 
 6월 11일(금), 7월 16일(금), 8월 중 1회, 총 3회 예정 

 

2019/2020년도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상영회를 운영하고 있는 요망지니들

 

설모
특별상영회에서 요망지니들은 본 영화제 때 경험하게 될 다양한 업무를 미리 해볼 수 있어요!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거나, 입장객 안내 및 인원 카운팅, 상영회 현장 촬영 등 여기저기에 배치가 됩니다. 상영회에서 맛보기처럼 겪어본 덕분에 본 영화제 기간에 조금은 덜(과연?) 덤벙댄 거 같아요ㅋㅋㅋ 저는 19년도 당시 3차례의 특별상영회에 모두 참가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변영주 감독님과의 스페셜 토크가 있었던 <루즈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 상영회였어요. 그날 저는 현장스케치 촬영을 맡았는데, 팬심으로 변 감독님을 향해 셔터를 마구마구 눌렀어요. 영화의 주인공인 긴즈버그 대법관도 변영주 감독님도, 정말 존경할만한 롤모델이셔서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상영회에선 제주 관객들이나 프로그래머님이 꼽은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꼭 한번 참여하시면 좋겠어요!!

 

 

제주씨네페미학교

제주씨네페미학교는 작년(2020년도) 처음 진행했는데요, 영화제와 더불어서 대중문화를 여성주의적인 시각과 감성으로 분석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입니다. 여성영화를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대중문화를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더 깊게 알 수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프로그램입니다. 제주씨네페미학교는 올해 영화제가 끝난 후 10월-11월에 걸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요망지니는 제주씨네페미학교에서 방역, 행사 진행 등의 스텝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꿀(?)활동이기도 합니다.

 

2020년 제주씨네페미학교 현장사진

 

한솔
작년에 처음 진행된 제주씨네페미학교에서 요망지니는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관리를 중점으로 활동했습니다. 참석자 관리 및 강의실 공간 관리 등 현장에 관련된 일들을 하게 되었고, 스텝 활동과 더불어 매주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주차에 걸친 5가지의 강의 모두가 기억에 남습니다.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강의 내용과 특히 여성영화를 주제로 전문가님들의 강의를 제주도에서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여성영화제 요망지니로서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씨네페미학교를 진행할 예정인데 벌써 기대가 됩니다. 얼른 시간이 지나서 제주여성영화제와 제주씨네페미학교를 갈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7월부터 요망지니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될 사전 활동들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 궁금점이 좀 해소되셨나요? 아마 고정적인 사전활동 프로그램만으로도 여름이 후딱 지나고 가을이 금방 찾아올테지만, 제주여성영화제는 매년 새로운 요망지니들과 함께 조금씩 새로운 영화제를 만들어갑니다. 여성주의 문화활동을 주제로 평소에 하고 싶었던 아이디어, 함께 해봤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요망지니의 이름으로 함께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1년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요망지니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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