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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상영작 소개

생츄어리

by JJWFF 2023. 9. 5.

Section 1. 올해의 특별시선

올해 제주여성영화제가 추구하는 슬로건 계속해서 피어, 나는에 적합한 내용으로, 최근 여성을 둘러싼 논쟁적 이야기

 

생츄어리 / Sanctuary / 왕민철, 대한민국, 2022, 109, 다큐멘터리, 12+

914() 16:10 CGV제주 6/ 상영 이후 스페셜토크(ST)

피난처, 안식처라는 의미를 가진 생츄어리는 현재 다치거나 어미를 잃어 위협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해 보호하는 시설을 뜻한다. 국내에는 회귀 불능의 야생동물이 살아갈 수 있는 시설인 생츄어리는 단 한 곳도 없다.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한 동물 대부분은 안락사시키는데, 이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생츄어리를 만드는 것뿐이다.
이 영화는 동물원과 생츄어리 그 중간쯤에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고, 보호하며, 생츄어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건강한 동물을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는 현실, 뛰는 심장의 동물을 멈추게 하는 일의 어려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윤리적으로 동물을 대하게 할 수 있는지, 인간 개입의 정도와 방법 등등 최근 동물권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이슈들도 다각도로 포착한다.


/윤홍경숙

왕민철 WANG Mincheol

서울에서 태어났다.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영상디자인 일을 했다. 독일, 쾰른에서 영화를 전공한 후 주로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으로 일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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