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의 새 코너!
〈변변한 영화 소개〉
변변하다:
1. 됨됨이나 생김새 따위가 흠이 없고 어지간하다.
2. 제대로 갖추어져 충분하다
3. 변함없이 변화하다 (제주여성영화제 20주년 슬로건)
기기 기자로 끝나는 말은~~
소고기 닭고기 물고기 불고기
"메기", "밤치기"
~~^^~~
[메기] 이옥섭 / 한국 / 88분 / 15세 이상 관람가
성관계 엑스레이 사진이 발견된 후, 사표를 낼까 고민하던 간호사 윤영은 막상 자신과 부원장만이 출근한 현실이 놀랍지만 한편으로 다행스럽다. 병원의 이러한 소동과는 별개로 도시 여기저기서는 커다란 싱크홀이 발견되고,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 싱크홀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던 윤영의 남친을 비롯한 실업자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는다. 떨쳐버릴 수 없는 의심과 오해를 반복할 바에야 이별을 택하는 윤영과, 귀엽지만 유치한 방식으로 대처하며 억울함을 피력하지만 한 편으로는 더 유치하게 동료를 의심하는 상황을 맞는 남친.
... 믿음과 의심의 경계에 대해, 상큼한 형식으로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룬 수작.
(20회 제주여성영화제 양프로)
[밤치기] 정가영 / 한국 / 84분 / 15세 이상 관람가
시나리오를 핑계로 호감 가는 남성에게 마구잡이로 들이대는 내용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가장한 다소 거친(?) 픽션영화. 통속적인 소재의 힘을 감안하더라도 성역할을 전복하는 상상력과 어느 순간 주제를 다루는 배우들의 대사와 표정, 디테일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은 취중패설이 가진 진솔함의 힘일까. ......
(20회 제주여성영화제 양프로)
9월 26일 극장개봉을 앞둔 엉뚱하고 독창적인 이옥섭감독의 영화 [메기]는 9월 29일 일요일에,
작년 우리 영화제에서 [비치 온 더 비치]로 제주도내 '가영정' 팬들을 결집시켰던
정가영 감독의 [밤치기] 는 9월 27일 금요일에,
20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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