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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제/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경계선 / 알리 아바시 / 스웨덴, 덴마크 / F / 110분

by JJWFF 2020. 8. 26.

<21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경계선] / 알리 아바시 / 스웨덴, 덴마크 / F / 110분

 

 

 

- 티나는 여객선 출입국관리소에서 세관 일을 하고 있다. 여객선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이 몰래 들여오는 주류, 마약 등을 걸러내는 것이 그의 일이다. 남들과 조금은 다른 외모의 티나에게는 후각만으로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는 독특한 능력이 있어 불안, 두려움, 죄책감, 분노 같은 인간의 감정을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다. 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불법 소지물을 족족 잡아내곤 했는데, 어느 날 본인과 닮은 외모의 '보레' 를 만나고는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강렬함을 감지한다. 반복되는 만남 속에 티나는 보레에게 사랑의(또는 그와 비슷한) 감정을 갖지만, 그와 동시에 그의 잔인하고 어두운 이면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 러브스토리의 외피를 두르고 인신매매, 아동성범죄, 소수자 차별 문제를 녹여낸 기이한 판타지스릴러로 인간과 트롤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통해 '인간성'에 대해 묻는다.

- "악마가 되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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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메가박스 제주점 6관 / 2020.09.18.(금) / 20:30~

 

 

D-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