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너의 목소리, 곁에'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2021년 10월 20일(수) ~ 10월 24(일) 총 5일간

CGV 제주 6층 (제주시 서광로 288)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슬로건 "너의 목소리, 곁에"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슬로건은 ‘너의 목소리, 곁에’입니다. 작년에 이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사회 분위기는 위축되었습니다. 여전히 팽배한 혐오와 차별의 시선들로 인해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며, 이에 맞서 말하고, 노래하고, 꿈꾸고, 연대하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로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도 준비하겠습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우리  ‘곁에’ 있습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초대 인사 _ 이양신·강은미 조직위원장

 

안녕하세요?

제주여성영화제가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벌써 스물 두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변함없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1987년 창립한 제주여민회는 여성인권과 권익보호,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권위와 위계에 의한 성폭력에 맞서 싸웠고, 정치·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였습니다.
성평등교육센터와 고용평등상담실, 4·3과 여성위원회, 제주여성영화제 등의 활동을 통해서 소외된 여성의 목소리를 발굴하여 기록하고, 표현하며 연대하였습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세계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여성서사와 주체적 여성의 목소리를 발굴해 알리는 창구역할을 해왔습니다. 익숙한 불편감을 공론화하고, 반인권적으로 강요되는 악습의 고리를 끊기 위한 목소리 또한 변함없이 높였습니다.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는 성의 경계를 넘어 사람과 자연, 세계와 연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번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는 ‘너의 목소리, 곁에’라는 슬로건으로 총 45편의 영화를 마련하였습니다.
평등과 평화, 공감과 연대를 위한 세계의 다양한 여성영화가 엄선되어 여러분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너의 목소리’에도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초대인사 _ 윤홍경숙 집행위원장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가 드디어 만반에 준비를 마치고 여러분 초대합니다.

무더웠던 여름날씨도 한풀 꺾이는 9월 초입에 다들 안녕하신가요?

어느새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영화제의 포문은 ‘집행위원회역량강화 워크숍’으로 시작합니다. 올해도 영화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여성영화’에 대한 개념 정리 및 올해 여성운동 이슈‘을 공유하며, 활기차게 치러냈습니다.

올해 슬로건은 ‘너의 목소리, 곁에’입니다. 보통 슬로건은 ‘영화제의 책무 및 올해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지점’을 담아서 정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고, 여성혐오와 차별적인 시선에 맞선 연대의 마음을 슬로건에 담았습니다.

영화제의 핵심은 좋은 ‘여성영화’를 상영하는 겁니다. 올해 영화를 선정할 때 슬로건에 맞는 작품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최근 여성을 둘러싼 논쟁적 이야기인지 여부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나이, 계급, 종교, 국적, 성적지향을 불문하고 다양한 곳에서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 가는 여성들을 발견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영화는 총 45편입니다.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제작환경이 위축’되었을 거란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럼에도 ‘단편경선 공모전’에 많은 영화들이 응모했습니다. 10편의 영화를 고르기 위해 예선심사위원들이 애썼습니다. 초청작 프로그래밍을 위해 200여 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그 중 면밀하게 엄선해서 개막작, 폐막작을 비롯한 초청작 35편을 정했습니다.

이 영화들은 한국, 대만, 모로코, 미국, 브라질, 보스니아, 이란, 캐나다, 체코 등에 살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다양한 층위의 삶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질문하며,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줄 겁니다.

물론 계획에 차질도 있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작품초정 공모전’은 상영작은 선정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예산마련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성영화제의 ‘처음’을 복기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영화가 정해지니 홍보이미지도 완성되었습니다. 영화제를 치를 장소도 확정되었습니다. 영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씨네토크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미리만나는 영화상영화도 알차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 내내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관련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준비, 끝!!!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 ‘요망지니’와 함께 영화제가 열리는 곳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산뜻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22회제주여성영화제_리플렛.pdf

5.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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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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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영화제 후원권 구매 안내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후원권 구분
1회권 6,000원 / 1일권 10,000원 / 전체관람권 30,000원

예매처 
남문서점 064-753-180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364)
대성서점 064-722-350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 304)
북앤북스 064-726-727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25)
한라서적타운 064-722-772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16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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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감염증 관련 주요 운영 방침

•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좌석 수 감축 (1회차 최대 관객 수 50인)
• 상시 방역소독 실시
• 비접촉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시스템 구축
• 참석명단 기재 및 발열체크 확인자만 참여 가능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안전 참여 지침

•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주여성영화제는 거리두기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좌석은 당일 상영작에 한하여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일부 상영작은 조기 매진될 수 있습니다.
• 행사장 입장 전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참석확인서를 반드시 작성하여 주십시오. 
• 영화 관람 및 프로그램 운영 시간 동안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 주십시오. 
• 영관 내 음료 및 음식물 섭취를 금지합니다.
•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십시오.
• 확진자/격리대상자/유증상자는 영화제 참여가 불가합니다.
• 별도의 마스크를 제공하지 않으니 반드시 개인 마스크를 지참해주십시오.
• 기침·발열 등 의심징후가 있을 경우 코로나19 비상연락망 지침 절차에 따라 선별진료소로 인도됩니다.
• 상기의 참여 지침 및 유의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되거나 퇴거 조치됩니다. 추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1.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지니후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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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망진 당선작(단편경선) 관객심사단 모집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진 당선작(단편경선) 관객심사단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