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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상영작 소개

작은정원

by JJWFF 2023. 9. 5.

Section 2. 여풍당당 그녀들

나이, 국적, 인종, 문화, 계급, 성적지향 등에 불문하고 다양한 곳에서 주도적인 삶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폐막작

작은정원 / Little Garden / 이마리오, 대한민국, 2022, 86, 다큐멘터리, 전체

917() 18:00 CGV제주 6/ 폐막식 후 상영

강릉시의 구도심인 명주동에는 짧게는 35, 길게는 70년간 거주해 온 언니들의 모임 작은정원이 있다. 20118, 텃밭 가꾸기 수업을 계기로 명주동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은정원의 주요 활동으로는 텃밭 가꾸기, 골목 화분 관리, 마을 식당 운영, 사진 수업 등이 있다. 그중 2019년 진행된 단편 극영화 제작 수업과 2020년 진행된 다큐멘터리 제작 수업 과정을 담아 만든 영화이다.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생기는 좌충우돌은 피할 수 없지만, 일회성의 이벤트로 소비되는 객체가 아닌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스로 말하는 주체가 되어가는 언니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눈부신 성장드라마라 하겠다.
전에는 내가 없었어요. 상대방만 눈에 보이니 평생 상대방 위주로 살고 뭐든지 양보하고 섭섭한 일이 있어도 참고 살았죠. 그런데 화면에 내가 보이니까 내 마음도 보이게 된 거 같아요.”


/ 주정애

이마리오 LEE Mario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미디어활동가. 1998년 서울영상집단에 가입을 하면서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한 것들을 배웠고 작품을 만들었다. 사회적 이슈를 공동으로 작업하는 프로젝트 작업을 기획하고 참여했으며 독립영화와 연관된 활동들을 했다. 2010년 강릉으로 내려와 미디어센터에서 일을 했으며 이후 지역에서 다양한 미디어활동을 하였다. 현재 강릉에서 제작사 아나레스를 만들어 작업과 미디어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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