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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제82

프로그래머 '박하'가 추천하는 오늘의 영화 <내 이름은 마리아나> 영화 [24주]를 소개하면서 잠깐 말씀 드렸던 딜레마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 나는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고 확신하는 것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안의 편견이 나의 확신을 배신할 때가 있습니다. 부딪히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앞에 마주한 현실에서 나의 이중성을 보게 되는 경우. 없으셨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내 이름은 마리아나] 입니다. 마리아나는 ‘트렌스젠더’ 입니다. 방송을 통해 연예인화된 트렌스젠더에 익숙한 사람들. 온갖 편견 속에서 교육받고 자란 기성 세대들은, 트렌스젠더를 만나면, 쉽게 분류하려 하거나, 판단하려 합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눈에 정형화된 트렌스젠더가 아닌,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 2017. 9. 11.
<그래도 삶은 지속된다> 상영작 안내 18회 제주여성영화제의 세번째 섹션, 의 상영작을 소개합니다:-) 2017. 9. 8.
찾아가는 여성영화(신풍리)&요망지니와의 1박 2일!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 찾아가는 여성영화(신풍리) & 요망지니 MT! 밤 8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신풍리에서의 야외상영이 폭우로 인해 취소가 되고, 장소를 어멍아방농촌유학센터(옛 신풍분교)로 옮기게 되었어요. 열심히 준비한 배너와 현수막을 쓰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그것도 잠시, 실내에 이렇게 설치를 할 수 있었답니다+_+ 영화 상영 시작 전, 막간을 이용해 요망지니와의 영화 초성 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어요:D 스케치북을 뚫어버릴 듯한 집중력! 초롱초롱 눈빛들이 느껴지시나요?>▼ 2017. 8. 27.
18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 섹션 안내 18회 제주여성영화제의 상영 섹션을 안내드립니다 :-) ▶섹션 하나, 올해의 특별 시선 혐오와 폭력, 그리고 차별의 시선과 이에 맞서는 행동 등 최근 여성을 둘러싼 논쟁적 이야기를 다룹니다. ▶섹션 둘, 여풍당당 그녀들 나이, 성적 취향, 계급, 종교,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곳에서 주도적인 삶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섹션 셋, 그래도 삶은 지속된다 삶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섹션 넷, 요망진 당선작(단편 경선) 단편 경쟁 공모에 지원한 여성 감독들의 영화 192편 중 본선에 진출한 10편이 영화가 상영됩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제에서 뵙겠습니다아 :-) 2017. 8. 25.
18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 시간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18회 제주여성영화제!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들이 가득가득+_+ 총 41편의 작품과 함께할 수 있는 18회 제주여성영화제의 상영시간표를 공개합니다! 9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함께해요 여러분~~~ 2017. 8. 21.
18회 제주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남지현 作 작은 조각들이 모여 큰 형상을 나타내는 콜라주. 각자 개성을 가진 조각들을 추려내, 이어붙여 이주민, 유방암을 겪은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임산부 등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 이들이 제 18회 제주여성영화제에 모여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게 춤추자고 권하는 모습을 나타냄. 2017.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