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여성영화제 10.4(목) 상영작 소개


<6관 상영작>



뼈아픈 진실 (카티아 맥과이어에이프릴 헤이즈 미국 / 2017년 / 72분 다큐멘터리 / 12세 관람가)


Keyword 가정폭력 / 접근금지명령 / 지난한 투쟁


Time 10. 04 () 13:30


시놉시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남편 곤잘레스가 접근금지명령을 어기고 세 딸을 납치했다.

사실, 남편이 세 딸을 데리고 사라졌을 때 제시카는 사력을 다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응은 미온적이었다.

결국 세 딸은 살아돌아오지 못했다.

크나큰 상처를 입은 제시카와 아들 제시는 관계마저 틀어져버린다.

제시카는 이후 미국정부를 상대로 긴 소송을 이어나간다.


Director

카티아 맥과이어, 에이프릴 헤이즈 / KATIA MAGUIRE, APRIL HAYES

카티아 맥과이어

- 감독이자 제작자인 카티아 매과이어는 PBS 시리즈와 빌 모어 저널 여성, 전쟁 및 평화 분야 시니어 협력 제작자였다.

그녀는 최근 2017 에미상 뉴스와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른 <그림자 왕국(Kingdom of Shadows)>을 연출했다.

에이프릴 헤이즈

- 감독, 제작자, 촬영 감독이자 편집자인 에이프릴 헤이즈는 최근 구글의 #보여주다(#Showup)’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의 프라이드 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짧은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미카엘라 슈어 / 미국 / 2015/ 74/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


Time 10. 04 () 15:30


Keyword 불법 이민자 / 아웃팅 / 인간의 존엄



시놉시스

앤지와 엄마는 콜롬비아를 떠나 미국으로 온 불법 이민자이다.

미국에서 두 동생을 낳았지만 엄마와 앤지는 서류미비자이고, 두 동생은 미국 시민권자이다.

엄마와 앤지는 사회보장번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운전면허도 딸 수 없고, 취업도 할 수 없으며, 학교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받아도 대학에 갈 수 없다.

단지 법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삶을 구성하는 모든 일상적, 사회적 생활이 불가능하다.

엄마는 강제추방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앤지에게 항상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고 얘기한다.

이 말은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앤지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웃팅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내고, 함께 조직하고, 불법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끌어낸다.

 


Director

미카엘라 슈어 / Mikaela Shwer

미카엘라 슈어는 2008년 칸영화제에서 떠오르는 편집자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HBO, 선댄스 채널, PB의 여러 영화들을 작업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는 그녀의 장편 데뷔작이다.




텅 빈 여자 (크리스틴 레폰드 / 스위스, 독일 / 2017/ 81/ 픽션 / 18세 관람가)


Keyword 사랑 / 배신감 / 상처

 

Time 10. 04 () 17:30


시놉시스

메레디스와 앙드레는 결혼 35주년 축하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헌혈하던 중에 우연히 메레디스는 자신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걸 알게 된다.

의사는 수혈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묻지만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없다.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한 적도 없는 메레디스는 결국에 남편 앙드레로부터 감염이 된 걸 확인하고 깊은 배신감과 좌절감에 빠진다.

35년동안 가장 사랑하고 가장 신뢰했던 남편이었는데 이제 그가 누군지 조차 모르겠고 이 삶이 내 삶 같지가 않다.

함께 살지 못하겠다며 앙드레를 집에서 쫒아내 보지만 이 병을 혼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결혼 35주년 축하파티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앙드레를 집으로 받아들이지만 메레디스의 깊은 상처는 여전히 존재한다.

 

Director

크리스틴 레폰드 / Christine REPOND

1981년 스위스 바젤 출생.

2002-2004년 베른과 바젤에 있는 예술학교에서 영상 및 영화 과정을 다수 수료했으며 2007년 뮌헨 마크로미디어대학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현재 뮌헨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바디토크 (천 신징 / 대만 / 2018/ 80/ 다큐멘터리 / 12세 관람가)

 

Time 10. 04 () 19:30


Keyword / 젠더 / 생로병사


시놉시스

여성의 몸을 주제로 한 인터뷰로 이루어진 다큐멘터리.

 

여성의 외모, 2차 성징, 건강, 장애, 자위, 임신, 출산, 질병, 노화 등등 여성 육체의 생로병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터뷰이의 사람 생김이 하나하나 다르듯,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제각각이다.

보여지는 몸, 자유로운 몸, 장애를 갖고 있는 몸, 출산을 앞둔 몸, 노화되어가는 몸 등등.

 

내 몸을 통제하거나 치료, 관리하려고만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부터가 내 몸의 주체가 되는 시작임을 다양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Director

천 신징 / CHEN Singing

대만의 전도유망한 감독인 천 신징은 빠른 속도의 독특한 스타일로 예술과 문화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작 <, 인간, >는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에서 상영되어 독일 유력 일간지 타게스슈피갤에서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었다.

<, 인간, >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30여개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7관 상영작>



오 루시(히라야나기 아츠코 일본미국 / 2017년 / 95분 픽션 / 15세 관람가)

 

Time 10. 04 () 12:30


Keyword 관계 자기 혐오 일탈


시놉시스

친구도 없고애인도 없고가족도 (있지만없어 오늘도 혼자 꾸역꾸역 살아가는 세츠코.

매일매일 반복되는 출근길 어느 날지하철역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나서도 어김없이 출근을 하고

별다를 것 없는 하루를 보낸다.

심지어 그 사람에게 모욕을 당한 상황임에도 잠시 놀라는게 전부인외부의 상황이나 자극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그런 무심한 사람이다.

그런 세츠코의 유일한 말벗이자 상대가 되어주는 조카 미카가 찾아와 거의 강매하다시피 영어학원의 수강증을 떠넘긴다.

등떠밀려 찾아간 영어학원은 여느 학원과 달리 우스꽝스럽고 기괴하기도 하지만만나자마자 스스럼 없이 포옹을 해주는 영어강사 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존이 루시’ 라고 호명하는 순간만은 무기력하고 보잘 것 없는 세츠코가 아닌매력적인 금발의 자유로운 영혼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무료했던 일상에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버린 영어학원에서 존이 홀연히 사라지자 세츠코는 그를 찾으러 무작정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존을 찾아야만 다시 루시’ 가 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에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Director

히라야나기 아츠코 / Atsuko Hirayanagi

미국 교환학생 시절 타지에서 느꼈던 감상을 중년 여성 캐릭터를 통해 재기 발랄하게 그린 단편 <오 루시!>로 2012년 아시아단편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칸영화제선댄스영화제, SXSW를 포함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단숨에 주목 받았다.

이후 <오 루시!>를 동명의 장편 영화로 연출하며 다시 한 번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는 가운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재치 있는 유머로 자신 만의 연출 색깔을 발휘해 칸토론토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 등 세계적인 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거룩한 분노 (페트라 볼프 / 스위스 / 2017/ 96/ 픽션 / 12세 관람가)


Keyword 민주주의 / () 파업 / 용기


 

Time

10. 04 () 15:00 / 메가박스제주점 7/ ST

10. 07 () 16:00 / 메가박스제주점 7


시놉시스

1970년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노라는 남편과 아이, 시아버지와 살고 있는 평범한 여성이다.

결혼한 여성이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남편이 무능한 것으로 치부하고, 모든 결정권은 가장이라고 하는 남편에게 있다.

우연히 여성해방운동 관련 책자를 받아 본 노라는 여성투표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여성투표권을 주장하는 연설을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반대에 손을 든다.

심지어 남편까지도.

동조하는 마을 여성들이 집단으로 파업을 외치며 집을 떠나 한자리에 모이지만 이마저도 남편들이 한밤중에 쳐들어와 강제로 부인들을 데려가 버리고, 말리던 브로니는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장례식에서 브로니의 삶을 얘기하는 신부의 왜곡된 추도사에 반발하는 노라.

시간이 흐른 후 여성투표권 입법투표일이 되고 마을 사람들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선다.


Director

페트라 볼프 / Petra Biondina Volpe

베를린에서 일하고 있는 스위스/이태리계 감독겸 작가인 페트라 볼프는 콘라드볼프영화학교에서 공부하였다.

단편 <참새우>는 로카르노영화제를 포함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였다.

<디바인 오더>2017년 스위스와 트리베카 영화제를 휩쓴 장편 화제작이다.





해피 이벤트 (레미 베잔송 / 프랑스 / 2011/ 109/ 픽션 / 18세 관람가)

 

Keyword 사랑 / 임신 / 자아

 

Time 10. 04 () 17:40 / 메가박스제주점 7

 

시놉시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하고 매일 함께 있고 싶어 결국에는 결혼하면서 해피앤딩으로 끝내는 드라마를 많이 봐왔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바바라와 니콜라스는 DVD 대여점에서 손님과 직원으로 만나 밀당을 하다가 애인이 되어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둘을 이어줄 것만 같았던 아이를 갖는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행복함은 오래가지 않는다.

임신한 바바라는 심한 입덧과 함께 점점 변해가는 몸을 보면서 두렵기도 하고, 아기를 생각하면 기쁘기도 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다.

함께 아이를 가졌으나 임신은 온전히 바바라의 몫이다.

니콜라스는 바바라의 감정변화에 전혀 동감하지 못한다.

출산 후에도 바바라는 아이 양육에 정신이 없다.

힘들다고 하는 바바라의 외침에 니콜라스는 자신의 엄마, 즉 시어머니를 부르고 만다.

 

Director

레미 베잔송 / Remi Bezançon

레미 베잔송 감독은 파리의 ESL(Ecole Supérieure de Réalisation Audiovisuelle)École du Louvre 에서 영화를 공부하였다.

2005년에 그는 첫 장편 극영화 <Ma vie en l' air>를 발표하였고 2008<당신 삶의 첫번째 휴일>의 성공으로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2011Eliette Abécassis Louise Bourgoin , Pio Marmaï Josiane Balasko 와 소설에서 채택한 Un heureux événement를 감독하였다.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일디코 엔예디 / 헝가리 / 2017/ 116/ 픽션 / 18세 관람가)


Keyword 피 흘리는 사랑 / 꿈과 현실

 

Time 10. 04 () 20:00

 

시놉시스

모든 것이 권태롭고 새로울 게 없는 엔드레는 눈이 쌓인 숲속에서 암사슴과 함께 하는 꿈을 밤마다 꾼다.

그는 도축장의 재무 이사로 일한다.

어느 날, 그는 품질 검사원으로 새로 들어 온 마리어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그리고 말을 붙이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과 교감하는 방법을 모르고, 사회성이 전혀 없는 마리어의 처지 때문에 번번이 대화가 끊긴다.

그러던 중, 소의 교미를 돕는 약물이 도난당하는 사건으로 전 직원이 심리 상담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둘은 같은 꿈을 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엔 믿을 수 없었지만 그 날 밤, 그 다음 날 밤도 똑같은 꿈을 꾼다는 사실을 서로 확인하고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상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고, 권태로운 엔드레, 세상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사회성이 없는 마리어는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의 행동을 오해하게 되는데.....,

꿈은 하얀 설원의 숲이다.

그리고 현실은 소의 목이 베어지고 피를 흘리는 도축장이다.

결국 사랑을 하는 것은 누구나 꿈꿔왔던 이상과 다르게 현실의 절망을 맛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너무나 다른 존재가 피 흘려야만 가능 한 것이 사랑일까?


Director

일디코 엔예디 / Ildiko Enyedi

헝가리 출신.

장편 데뷔작 <나의 20 세기 >1989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입성했다.

18년만의 신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는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인 소재와 사실적인 연출로 유일무이한 작품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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