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토) 상영작 소개

 

 

*요망진 당선작(단편경선) (6관 상영)

 3회차를 모두 보실 수 있는 분은 관객심사단으로 참여하여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결과를 반영하여 요망진 당선작 '관객상'을 수여하게 됩니다.

 

요망진 당선작 1

 

신기록 (허지은, 이경호 / 한국 / 2018/ 23/ 픽션)

 

Keyword 폭력 / 기록 / 연대

 

Time 10. 06 () 11:30

 

시놉시스

한 겨울, 집 근처 운동장에서 경찰 공무원 체력시험을 준비하는 소진은 철봉에 매달려있는 현숙이 신경 쓰인다.

소진은 현숙에게 더 오래 매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현숙은 자신의 방법을 고수한다.

그들은 각자 어떡 폭력을 겪고 있지만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소진은 데이트 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현숙은 폭력적인 남편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영화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여성이 운동장에서 만나 서로를 관찰하게 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둘은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그들은 닿을 수 있을까.

 

Director

허지은

1988년 광주 출생.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광주에서 영화를 만들어왔다.

단편영화 <오늘의 자리>(2017)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돌아가는 길>(2017)은 제 8회 광주여성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었다.

 

이경호

1984년 출생.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영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화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역 독립영화에서 스탭으로 활동하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단편영화 <오늘의 자리>(2017)에 각본으로 참여하였다.

튼튼한 이야기를 만드는 게 꿈이다.

 

 

 

463 - Poem of the lost (권아람 / 한국 / 2018/ 20/ 다큐멘터리)

 

Keyword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 전쟁 / 역사

 

Time 10. 06 () 11:30

 

시놉시스

철컹거리는 기차 밖으로 이국의 노을이 아련하다.

나무 기차바닥과 의자들이 흔들리면서 어디론가 향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철도를 건설하다가 사망한 연합군포로들의 묘지가 보인다.

깔끔하게 단장된 묘비들.

그들의 희생은 명예롭게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태국 국립문서보관소의 빨간색 상자 속에는 463명의 한국인 여성을 포함한, 태국을 배경으로 하는 일본군위안부의 기록이 봉인되어 있다.

태국 할머니가 말하길 그의 행복은 넘치지만, 그녀의 행복은 모른다고.

할아버지는 그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모른다고, 전쟁에 지고 나서 여자들은 고향에 가버렸다고 말한다.

그러나 노수복 할머니의 기록은 돌연 고향에 돌아가기가 두려웠다.... 한국말은 잊어버렸다.”고 말한다.

기록되지 않고 잊혀지는 여성의 역사를 찾아본다.

 

Director

권아람

대학내 여성주의자들의 활동을 다룬 <F word>(2011)를 연출하며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했다.

MTF트랜스젠더 성별정정 과정을 기록한 <2의 증명>(2013)을 공동연출했고, 기지촌 이태원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삶과 공간을 담은 <이태원>(2016)에 조연출로 참여했다.

성소수자들의 사적 공간을 담은 <퀴어의 방>(2018)을 연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하고 있다.

 

 

 

푸르른 날에 (한은지 / 한국 / 2018/ 34/ 픽션)

 

Keyword 성차별 / 노동운동 / 민주화

Time 10. 06 () 11:30

 

시놉시스

1978년 여름, 방직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설란은 공장 맞은 편 사진관 주인 석윤을 찾아가 사진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망설이던 석윤은 사진을 가르치기로 하고 서서히 여성노동자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여성노동자들은 석윤이 추천한 책도 읽고,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사진을 함께 배우던 여정에게 형사가 찾아가고, 석윤의 사진관에도 나타난다.

설란을 비롯한 동료들은 노조위원장을 뽑는 투표를 할거라며 노동환경이 점점 좋아질 거라 좋아한다.

1주일 2회 사진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면 좋아하는데, 형사들이 다시 들이닥친다.

형사들이 사진관 수색을 하고 간 뒤 석윤은 설란에게 위험해질거니 노조일을 그만하라고 한다.

너희들이 뭘 어떻게 해도 그 사람들 안바뀌어.”라면서.

하지만 설란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영화의 마지막 사진은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78년 인천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이었음을 말해준다.

 

Director

한은지

1992년 서울 출생.

용인대 영화영상학과에서 연출 전공.

 

 

 

요망진 당선작 2

다른, 사람(김세영 / 한국 / 2017/ 25/ 다큐멘터리)

 

Keyword 여혐사건 / 일상적인 공포 / 데이트 폭력

Time 10. 06 () 14:30

 

시놉시스

악몽에 관한 이야기를 남자친구와 나눈 적이 있다.

누군가 쫓아오는 꿈 속에서 도망가느라 바빴던 내 입장과는 달리 그는 내가 공격하면 돼지!’ 라는 생각으로 악몽을 무서워해본 적이 별로 없다 했다.

이 영화는 이렇게 같은 시공간에 존재하지만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남녀의 현실을 소설이라는 소재로 상반되게 보여준다.

엘리베이터에서, 해가 진 귀갓길에서 혹은 친한 남성들과의 관계에서도 경계심과 긴장감을 유지해야 했던 그녀들과 우리나라는 치안이 최고치에 와있지 않나요?’ 라는 한 남성의 인터뷰 내용은 너무나 다르다.

낯선 여성이 공공 화장실에 혼자 있다 무슨 일을 당할까 싶어 같이 있어 드릴까요?’ 라는 말을 건네고, 늦은 귀갓길에 앞선 여성의 뒤에 같은 여성인 내가 있다는 헛기침을 내뱉으며 여성들의 공포의 연대는 그렇게 이루어진다.

여혐사건과 여성들이 느끼는 시대적 불안감을 모두 관통하는 작품.

 

Director

김세영

여성의 이야기를 찍고 싶은 졸업(백수)예정자.

영화를 보고 페미니스트 친구,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에서 힘을 얻는다.

<다른, 사람>을 첫 연출하고 계속 영화 작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골목길 (오수연 / 한국 / 2017/ 27/ 픽션)

 

Keyword 친구 / 우정 / 레즈비언

 

Time 10. 06 () 14:30

 

시놉시스

단짝인 은재와 문영은 방과 후 항상 같이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부턴가 문영은 은재와 함께 늘 다니던 골목길을 피하고 은재는 그런 문영에게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문영은 은재에게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묻고 은재는 그런 문영이 어색하다.

그 무렵 학교에는 레즈비언에 관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은재는 지난 시간동안 이상했던 문영을 떠올리며 그 소문이 문영이 아닐까 생각한다.

 

Director

오수연

19961015일 출생하였으며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에 재학 중이다.


 

 

옆길(김주혜, 이수빈 / 한국 / 2018/ 30/ 다큐멘터리)

 

Keyword 청년여성 / 행복 / 걷기

 

Time 10. 06 () 14:30

 

시놉시스

직장도 없고, 집도 없고, 돈도 없는데 행복하지도 않다.

26, 서울에서 살아가는 두 청년이 행복을 알려줄 사람을 찾아서 길을 떠나게 된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주혜와 돈이 최고라는 수빈이.

두 사람이 7일간 서울을 횡단하는 이야기이다.

세 가지의 규칙을 정한다.

횡단하는 동안은 오직 걸어서, 축구와 리코더를 연주하면서, 자취방에 들어가지 않는다라는.

이들은 걷는 동안 만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그리고 지나가는 거리의 아파트를 보면서 서로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또 부모님에게도 묻는다.

그리고 중간에 합류하는 친구들에게도 묻는다.

초반에는 막연하게 행복하다고 또는 불행하다고 생각했지만, 질문을 거듭하면서,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어떤 순간은 행복하고, 어떤 순간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Director

김주혜, 이수빈

행복한 사람들

 

 

 

요망진 당선작 3

자유연기 (김도영 / 한국 / 2018/ 29/ 픽션)

 

Keyword 육아 / 경력 단절 / 자아

 

Time 10. 06 () 17:00

 

시놉시스

여자가 자장가를 부르면서 아이를 재우고 있다.

그 여자 지연은 배우이다.

한때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남편은 현재 배우활동 중이다.

배우활동으로는 생활이 어렵다.

지연은 어느 날 유명감독의 오디션을 보러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특기가 있냐는 말에 오랜만에 아코디언을 꺼내본다.

아코디언에 바람을 한껏 넣고, 조심스럽게 건반을 눌러 소리를 내본다.

아이를 돌봐주어야 오디션을 보러 갈 수 있는데, 남편은 바빠서 봐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손까지 떠는 나이든 아버지에게 아이를 맡기고 나선다.

현관문을 여는 지연의 뒤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힘든 마음으로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담당자는 한참 늦게 나타난다.

게다가 기대했던 배역이 아닌 단역이면서, 자유연기까지 요구한다.

안 하려다가 하게 되는데...

 

Director

김도영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배우로 활동하다 2009년 부산영평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2년 단편 <가정방문>을 연출했고, 그해 미쟝센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2014년 단편 <낫씽>을 연출, 1DMC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학교 가기 싫은 날(김수정 / 한국 / 2017/ 16/ 픽션)

 

Keyword 생리대 / 가난 / 청소년

 

Time 10. 06 () 17:00

 

시놉시스

생리대를 살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은정은 아버지 몰래 학교를 빠지고 집에 숨어 들어온다.

그리고 익숙하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날을 보낸다.

버틴다.

은정의 익숙함에 먹먹하다.

각자의 방법으로 버텨내고 있을 은정이들이 걱정 없이 학교에 갈 수 있기를

 

Director

김수정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3학년, 휴학 중이며 <학교가기 싫은 날>은 그녀의 첫 연출작이다.

 

 

 

아역배우 박웅비 (김슬기 / 한국 / 2018/ 21/ 다큐멘터리)

 

Keyword 연기 / 눈물 / 아역배우

 

Time 10. 06 () 17:00

 

시놉시스

아역배우인 9살 웅비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다.

바로 연기할 때 눈물이 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아역배우들에게 조언을 구해보고, 슬픈 생각도 해보며 울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게 눈물이 나지 않는다.

오디션 대본에 눈물 연기가 있어 좌절하지만 고민도 잠시, 씩씩하게 자신만의 연기로 오디션에 임한다.

눈물 연기가 어려운 아역배우 박웅비의 힘찬 눈물 도전기!

   

Director

김슬기

2015 숨바꼭질

3회 인천독립영화제 일반부 작품상

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청장년부 대상

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최우수연기상

5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여자아역상

1회 송파청소년인권영화제 대상

 

 

 

증언 (우경희 / 한국 / 2018/ 29/ 픽션)

 

Keyword 직장 내 여성 / 성폭력 / 연대

 

Time 10. 06 () 17:00

 

시놉시스

면접을 앞두고, 혜인은 경력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전 직장을 방문한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과장에게 떼인 돈 67,600원을 돌려받는 것이다.

혜인은 과장에게 돈을 돌려받지만 5만 원뿐이다.

간식 심부름을 가는 중 같은 부서에서 일했던 오대리는 혜인에게 증언을 부탁한다.

주변인들은 오대리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준다.

혜인은 혼란스럽다.

면접을 앞두고 경력조회도 걱정이 된다.

혜인은 어떤 선택을 할까.

 

Director

우경희

고려대학교 언론학부를 졸업한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영화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고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전문사로 입학했다.

<너의 말>이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부문에 상영된 바 있고 <증언>은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부문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다.

 

 

 

 

*일반상영작 (6관 상영)

 

구르는 돌 처럼 (박소현 / 한국 / 2018/ 65/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

 

Keyword 나이 듦 / 교감 / 연대

 

Time 10. 06 () 20:00 / 메가박스제주점 6/ GV

 

시놉시스

정년퇴임을 앞둔 무용가 남정호와 하자센터 학생들이 즉흥 춤을 완성해가는 열흘간의 동고동락을 기록한 영화이다.

남정호는 곧 50년 동안 춤을 주며 얻은 사회적 지위, 명예와 작별해야 한다.

화려했던 순간이 사라지고, 구르는 돌처럼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인지 생각하며,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춘다.

수많은 역할에 짓눌러 거추장스러운 옷들을 벗었다가, 다시 그 옷을 주섬주섬 입었던 젊은 시절 <자화상>과 다르게, 2017<구르는 돌처럼>은 남정호의 분신인 고다를 통해 입었던 화려한 옷들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흔쾌히 던져준다.

이 영화는 노년을 처음 맞이하는 남정호의 자전적 이야기이자, 불안과 희망으로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구르는 돌은 잊혀진 존재가 아니라, 어디든 굴러가서, 닿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

 

Director

박소현 / PARK So-hyun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이론 중심으로 영화를 공부하고 있다.

동시에 다큐멘터리영화 제작과 함께 오랫 동안10대들과 다양한 영상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5년에 연출한 장편 <야근 대신 뜨개질>로 아시아여성영화제 네트워크가 선정하는 나프(NAWFF)상을 수상하고, 다큐멘터리 부문으로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 상을 수상했다.

 

2018 <구르는 돌처럼 Like a Rolling Stone> 연출/촬영/편집

2017 <시국페미 Candle Wave Feminists> 조연출

2015 <야근 대신 뜨개질, The Knitting Club> 연출/촬영/편집

2013 <, 이제 댄스타임, Let’s Dance> 공동제작 / 조연출

2012 <대한민국 1%미만, Less than 1%> 프로듀서

2008 <바람이 불어오는 곳, Into the Breeze> 조연출

2006 <우리학교, Our School> 조연출/구성/편집

2004 <네 몸에 꼭 맞는 비닐봉지 A Perfect Plastic Bag Fit> 연출/편집 외

 

 

 

*일반상영작 (7관 상영)

 

스탠바이, 웬디 (벤 르윈 / 미국 / 2017/ 93/ 픽션 / 전체 관람가)

 

Keyword 스타트렉 / 자폐증 / '무조건 전진'

 

Time 10. 06 () 11:00 / 메가박스제주점 7

 

시놉시스

웬디는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틀림없는 규칙 속에서 살아간다.

일어남과 동시에 샤워를 하고 밥을 먹고 오전 공부하고 시간이 지나 오후가 되면 아르바이트를 하고 반려견 산책을 시키고 좋아하는 <스타 트렉>을 보고 저녁 8시가 돼 잡일을 처리하고 나서야 자신이 원하는 시나리오를 쓴다.

월화수목금토일 입어야 하는 옷도 정해져 있으며, 마켓 거리의 신호등을 건너면 안 된다는 철칙은 꼭 지켜야 한다. .

그런 웬디가 마켓거리 신호등을 건너는 수준이 아닌, 샌프란시스코로부터 600km 떨어진 LA까지 가야만 하는 일이 생긴다.

웬디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트렉]의 시나리오 공모전에 기한 내에 접수하기 위해서였는데, 길고 긴 그 여정이 순탄할리 만은 없다.

 

스타트렉 시나리오 공모전을 위해 홀로 길에 나서는 과정 자체가 개척과 모험 정신의 대명사인 <스타트렉>과 맞닿아 묘한 감동을 안긴다.

 

Director

벤 르윈 / Ben Lewin

1946년 폴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1949년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떠나게 된다.

법학을 전공한 그는 사진과 글쓰기에도 강한 열정을 갖고 있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도 영국의 국립영화학교에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를 병행할 정도였다.

졸업 후, 그는 변호사가 아닌 BBC TV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다큐멘터리와 시사 프로그램은 물론 TV 미니시리즈 등에서 경력을 쌓는다.

덕분에 그는 감독은 물론 작가, 프로듀서 때로는 배우로 현장에서 다양한 활약을 하게 된다.

이후 벤 르윈 감독은 2012<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으로 전 세계에 자신의 진가를 알리게 된다.

당시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수 영화제와 비평가 협회 등에서도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더 미드와이프 (마르탱 프로보스트/ 프랑스 / 2017/ 117/ 픽션 / 15세 관람가)

 

Keyword 조산사 / 모녀의 우정 / 탄생과 죽음

 

Time 10. 06 () 13:30

 

시놉시스

클레어는 재능도 많고 동료들의 신임도 두터운 바른생활 조산사이다.

오랜 시간 몸담았던 조산원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을 닫게 되는 상황에 아들여자친구의 임신소식까지 보태져 평화롭기만 하던 일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35년 전 갑자기 떠나버린 새엄마 베아트리체가 나타나 성격부터 시작해 먹는 것, 입는 것, 취미생활까지 모든게 완벽하게 다른 둘의 만남이 이어진다.

오랜 시간 연락 한 번 없던 원망스러움에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베아트리체의 상황을 받아들인 후론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회복하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Director

마르탱 프로보스트 / Martin Provost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은 20여 년을 배우로 활동하며 1990년 단편영화인 <어둠이 두려워>를 통해 감독으로 첫 데뷔,

<줄리엣의 탐욕>으로 아비뇽 영화제에서 처음 수상하였다.

2008년 프랑스의 여류 화가인 세라핀 루이의 삶을 스크린에 옮긴 <세라핀>은 개봉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 작은 규모로 개봉했지만 평단과 관객의 잇단 호평에 힘입어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 개봉하게 된다.

이 영화로 2009년 프랑스의 아카데미 세자르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의상상, 음악상, 미술상 등 총 7개 부문을 석권하며 프랑스가 주목하는 감독으로서 일약 발돋움을 했다.

 

 

 

디트로이트 (캐서린 비글로우 / 미국 / 2017/ 143/ 픽션 / 15세 관람가)

 

Keyword

인종차별 / 소수자 혐오 / 집단광기

 

Time 10. 06 () 16:00 / 메가박스제주점 7/ ST

 

시놉시스

1967년 디트로이트에서 실제 일어난 알제모텔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총소리가 들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력을 동원하여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몰아넣고,

정식 절차를 밟지도 않은 고압적인 심문을 자행하는 장면은 보는내내 숨막히고 공포스럽다.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범죄자로 몰리고 추궁당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모욕 당하고 관음되는 등

인종차별과 여성 또는 소수자 혐오가 다를 바 없음을 상기시킨다.

인종차별의 이슈를 다루는 재판임에도 배심원단 전원이 백인인 장면에서는 소름까지 돋는다.

시대와 장소가 분명 확연히 다름에도, 1948년의 제주가 그리고 1980년의 광주가 언뜻언뜻 비친다.

 

Director

캐서린 비글로우 / Kathryn Bigelow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폭발물 제거반(EOD)의 이면적인 삶을 통해 전쟁의 실체를 표현한 수작 <허트 로커>로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바타>를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012년에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빈 라덴을 향한 10년간의 추적 실화를 다룬 <제로 다크 서티>를 통해 제77회 뉴욕 비평가 협회 작품상 수상을 비롯 시카고, 런던, LA 등 유수의 비평가 협회로부터 작품상과 감독상에 거론되며 다시 한번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공동정범 (김일란, 이혁상 / 한국 / 2016/ 106/ 다큐멘터리 / 15세 관람가)

 

Keyword 국가폭력 / 용산 / 기억

 

Time 10. 06 () 19:3() / 메가박스제주점 7/ GV

 

시놉시스

2009120일 용산구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철거반대를 외치던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지는 '용산 참사'가 일어났다.

이 화재에서 살아난 철거민 5명은 국가폭력에 의해 공동정범으로 몰려 동료와 경찰을 죽게 한 가해자가 되버린다.

4년 후 출소한 이들은 풀어내지 못한 채 아픔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한자리에 모인 5명은 이날 벌어진 사건에 대해 각자의 기억대로 이야기를 쏟아낸다.

그러나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의 기억이 저마다 다르다.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내지만 풀리지 않는 조각들이 생기고 서로를 의심한다.

여전히 그날 불이 왜 일어났는지 원인을 알 길이 없다.

불길에서 먼저 탈출한 이를 비난하고, 어떤 이는 본인 때문에 다른 사람이 죽지 않았나 자책하기도 한다.

 

Director

김일란, 이혁상 / Il-rhan Kim, Hyuk-sang Lee

김일란: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활동가

이혁상: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활동가

FILMOGRAPHY

김일란:

2005 마마상: Remember Me This Way Mamasang: Remember Me This Way/65min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여성신문사상

2008 3xFTM 3xFTM/105min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상,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2012 두 개의 문 Two Doors/101min

2016 공동정범 The Remnants/105min

이혁상:

2010 종로의 기적 Miracle on Jongno Street/117min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메세나상

2016 공동정범 The Remnants/105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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