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의 새 코너!
〈변변한 영화 소개〉
변변하다:
1. 됨됨이나 생김새 따위가 흠이 없고 어지간하다.
2. 제대로 갖추어져 충분하다
3. 변함없이 변화하다 (제주여성영화제 20주년 슬로건)
[새터데이 처치] 데이먼 카다시스 / 미국 / 83분 / 15세 이상 관람가
1.
뉴욕 브롱스에 사는 14살 소년 율리시스는 어릴때부터 하이힐과 여자 옷에 흥미를 가졌으나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않는다. 아버지 죽음 이후 자신을 돌봐주는 고모에게는 ‘나중에 차별받지 않기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차별을 받고 동생에게마저 무시를 당한다. 학교에서 친구들은 가녀린 체구와 섬세한 성격을 조롱하며 따돌린다.
어느날, 같은 고민을 지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매주 토요일 ‘새터데이 처치’ 소수자 모임에 초대받으며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기 시작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10대 소년의 성정체성과 주변의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주위의 편견과 비난, 차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세계관을 찾아가는 뮤지컬 성장 드라마다.
(20회 제주여성영화제 고프로)
2.
먼저 본 사람들의 관람평
- “<라라랜드>와 <문라이트>가 만났다!” (Film journal)
- "강렬함이 살아있는 영화” (Variety)
- "달콤하고, 감동적이고, 매력적이다” (The Hollywood Reporter)
3.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생각하는 여성영화는 우선, 여성감독이 여성주의 관점으로 만든 영화를 말합니다. 또한 여성이나 소수자들이 처한 다양한 현실을 그려내는 영화도 포함합니다. 대안적인 여성주의 가치를 표방하는 영화도 이에 속합니다. 그리고 차별과 폭력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다른 삶을 보여주며 이웃과 세상에 관심을 갖게 하는 영화를 의미합니다. "
(20회 제주여성영화제 윤홍집행위원장 / '제주여성영화제,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중에서 발췌)
그런 면에서 [새터데이 처치]는,
잔잔하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무척 좋은 여성영화라고 생각합니다.
9월 28일 토요일 20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새터데이에 만나요~~^^
[새터데이 처치]는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9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메가박스 제주점 6관에서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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