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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상영작 소개

보말, 노루, 비자나무, 사람

by JJWFF 2023. 9. 5.

Section 1. 올해의 특별시선

올해 제주여성영화제가 추구하는 슬로건 계속해서 피어, 나는에 적합한 내용으로, 최근 여성을 둘러싼 논쟁적 이야기

 

보말, 노루, 비자나무, 사람 / Bomal, Deers, Bija trees, Humans / 박한나, 대한민국, 2022, 23, 다큐멘터리, 전체

917() 10:30 CGV제주 7관 단편모음

제주에 거주하는 해녀, 기상청 연구원, 농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씨앗 매개자, 학생, 전 정치인, 평화활동가 8인이 생각하고 느끼는 기후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무분별한 개발 앞에 위태로운 제주의 현 상태와 이 사태를 어떻게든 막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후위기의 극복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하다는 전문가들의 근거 있는 의견은 이해가 되지만 그럼에도 끝끝내 희망을 걸고 싶은 쪽은
"지금은 그냥 저 혼자만 생각하고 있지만 앞으로 같이 살아가려면 제 또래 친구들이나 동생들이나 친구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같이 기후위기를 고민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겠다." 라는 한 사람의 의지다.


/ 주정애

박한나 PARK Hanna

시청각 예술을 공부하였으며,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기후 위기라는 당면한 현실 속에서 한 개인이 어떻게 생활적-예술적 실천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지, 시행착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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