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1. 올해의 특별시선
올해 제주여성영화제가 추구하는 슬로건 ‘계속해서 피어, 나는’에 적합한 내용으로, 최근 여성을 둘러싼 논쟁적 이야기
보말, 노루, 비자나무, 사람 / Bomal, Deers, Bija trees, Humans / 박한나, 대한민국, 2022, 23분, 다큐멘터리, 전체
9월 17일(일) 10:30 CGV제주 7관 단편모음
제주에 거주하는 해녀, 기상청 연구원, 농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씨앗 매개자, 학생, 전 정치인, 평화활동가 8인이 생각하고 느끼는 기후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무분별한 개발 앞에 위태로운 제주의 현 상태와 이 사태를 어떻게든 막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후위기의 극복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하다는 전문가들의 근거 있는 의견은 이해가 되지만 그럼에도 끝끝내 희망을 걸고 싶은 쪽은 "지금은 그냥 저 혼자만 생각하고 있지만 앞으로 같이 살아가려면 제 또래 친구들이나 동생들이나 친구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같이 기후위기를 고민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겠다." 라는 한 사람의 의지다. / 주정애 |
박한나 PARK Hanna 시청각 예술을 공부하였으며,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기후 위기라는 당면한 현실 속에서 한 개인이 어떻게 생활적-예술적 실천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지, 시행착오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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