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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상영작 소개

[그래도 삶은 지속된다] 바람의 세월 / 문종택, 김환태 감독

by JJWFF 2024. 9. 22.

 

[바람의 세월 SEWOL: Years in the Wind]
문종택, 김환태/ 한국 / 105분 / 다큐멘터리 / 2024년 / 12세 이상 관람가
- 상영 일정 : 10.10(목) 15:00
- 상영관 :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1관
- 프로그램 노트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성이 아빠‘ 문종택 감독과 미디어 활동가 김환태 감독이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다. 평범한 시민이었던 문종택 감독은 참사가 일어나고 얼마 후부터 카메라를 들기 시작했고 유튜브 채널 ‘416TV’를 운영하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거의 모든 일정을 카메라로 기록해왔다.
10년의 시간, 3654일, 5000여 개의 영상들이 쌓이는 긴 세월 동안 또 다른 비극적인 참사들이 이어졌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우리의 바람은 더욱 간절해졌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계산 없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때가 다시 있을까? 세월호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이라는 구호가 도돌이표처럼 맴돌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는, 뜨거웠던 광장의 공기, 따스했던 광장의 ‘기억과 바람’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주프로)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한 줄 평
- 1경 : 10년의 시간이 쌓이는 동안 더욱 간절해진 바람들
- 2경 : 국가는 구조에 한없이 무능하다가도 책임회피와 여론조작에는 놀라우리만큼 유능했다.
- 3정 : 10년의 세월동안 외쳐온 ‘진상 규명’이라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