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상영작 소개29 [그래도 삶은 지속된다] 별은 알고 있다 / 권오연 [별은 알고 있다 Stars Know Everything]권오연 / 한국 / 72분 / 다큐멘터리 / 2024년 / 전체 관람가- 상영 일정 : 10.10(목) 19:30- 상영관 :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3관- 프로그램 노트이태원 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제작된 이 영화는 가족들의 활동과 고민들로 채워졌다.가족을 찾아 밤새 이 병원 저 병원으로 찾아다닌 이야기, 얼굴 없는 분향소를 세우지만 가족에게는 알리지 않았던 국가의 비열한 이야기, 참사이후 40일 동안 유가족들이 서로를 만나기 위해 찾아다닌 이야기, 많은 의문과 분노를 남긴 채 미완으로 끝난 국정조사 이야기, 어떤 누구도 참사의 책임을 지지 않는 이야기, 진실을 밝히고 정확한 책임을 묻고 진정한 애도를 위해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에 나선 이야기, 가.. 2024. 9. 22. [그래도 삶은 지속된다] 바람의 세월 / 문종택, 김환태 감독 [바람의 세월 SEWOL: Years in the Wind]문종택, 김환태/ 한국 / 105분 / 다큐멘터리 / 2024년 /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일정 : 10.10(목) 15:00- 상영관 :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1관- 프로그램 노트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성이 아빠‘ 문종택 감독과 미디어 활동가 김환태 감독이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다. 평범한 시민이었던 문종택 감독은 참사가 일어나고 얼마 후부터 카메라를 들기 시작했고 유튜브 채널 ‘416TV’를 운영하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거의 모든 일정을 카메라로 기록해왔다.10년의 시간, 3654일, 5000여 개의 영상들이 쌓이는 긴 세월 동안 또 다른 비극적인 참사들이 이어졌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우리의 바람은 더욱 간절해졌다.“세월호 유가족들.. 2024. 9. 22. [올해의 특별시선][폐막작]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 민아영 감독 *25회 제주여성영화제 폐막작입니다.[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Good morning Citizens]민아영 / 한국 / 85분 / 다큐멘터리 / 2023년 / 전체 관람가- 상영 일정 : 10.13(일) 18:00(*개막식 후 상영)- 상영관 :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3관프로그램 노트- 2001년 1월 오이도역에서 (수직형) 휠체어리프트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있고 수많은 중증장애인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왔다. 지하철역에서 장애인이 사망한 사건은 이전에도 있었고 그 후로도 발생했지만 오이도역 참사로 이어진 이동권 투쟁은 한국사회에서 전례없는 장애인들의 투쟁이었다.그로부터 20여년 후인 2021년,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은 출근시간 지하철을 연착시키거나 승강장에서 들어오는 열차를 맞이하며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2024. 9. 20. [여풍당당 그녀들][개막작] 열 개의 우물 / 김미례 감독 *25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작입니다. [열 개의 우물 Ten Wells] 김미례 / 한국 / 82분 / 다큐멘터리 / 2023년 / 12세 이상 관람가 - 상영 일정 : 10.09(수) 19:00(*개막식 후 상영)- 상영관 :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5관 ■ 프로그램 노트한때 가난한 동네라 불리던 인천 십정동에는 현재 고층아파트가 즐비하다. 빈민촌은 헐리고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그곳에는 먹고 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던,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 전전긍긍하며 가난한 삶을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과 이들과 함께 살면서 그 일상 속에서 느리지만 조금 더 나온 삶을 만들고자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함께 꿈을 만들어 냈다.이 영화는 그 당시 그녀들의 삶과 그 이후 .. 2024. 9. 20.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 소개를 시작합니다! 덥디더웠지만 그래도 달콤했던 추석연휴가 끝나가버려 아쉬운 분들 많으시죠?월요병보다 무섭다는 연휴끝이지만 그래도 기운 내시라고 전하는 제주여성영화제표 처방은 바로바로바로..25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 한 상 차림입니다.어느 하나 빠짐없이 아꼬운 작품들 뿐이라 차린 저희들도 아주 뿌듯하답니다.^^내일부터 한 편 한 편 세세하게 안내드릴 예정이니내일 출근/등교/기타 등등의 걱정일랑 접어두고오늘밤은 그저 푹 쉬는 밤이기를 바랍니다. 2024. 9.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