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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52

제주여성영화제 '지니후원' 트레일러 이름기재 마감 D-3!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지니후원 트레일러 이름기재 마감 D-3 (9/4 마감) 제주여성영화제 지니후원 트레일러 이름기재 마감이 3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소액후원부터 자유 금액으로 참여하는 지니후원! 제주여성영화제 트레일러에 내 이름이 기재되는 짜릿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지니후원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게시물)를 확인해주세요! ↓↓↓ https://jejuwomen.tistory.com/477 제주여성영화제 지니후원(개미후원)캠페인 안내 제주여성영화제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여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차별과 배제를 넘어 성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 jejuwom.. 2020. 9. 1.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감염된 여자들 / 해리엇 허숀 / 미국 / D / 67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감염된 여자들] / 해리엇 허숀 / 미국 / D / 67분 - '남성 동성애자들의 병'으로만 알려졌던 에이즈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여성들의 투쟁을 다룬 영화로, ACT-UP과 같은 집단 형성 과정부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의 치료 운동과 HIV 예방에 있어 어떻게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는지를 다룬 영화. - 에이즈가 유행했던 초반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여자는 에이즈에 안 걸려, 그냥 에이즈로 죽을 뿐이지."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해요. - 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후 ST(스페셜토크이자 숏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 2020. 9. 1.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보드랍게 / 박문칠 / 한국 / D / 73분 드디어 9월이네요. 주위의 많은 분들이 우리 영화제가 순탄하게 열릴 수 있을지 많이 염려하시더라구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렇다하여 아무 것도 아니 하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가 9월 16일 짠!! 하고 개막할 것이라는 기대와 바람과 의지를 가득 담아, 상영작 소개 오늘도 계속합니다. [보드랍게] / 박문칠 / 한국 / D / 73분 - 1928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가난한 유년기를 보내던 김순악이 일본군에 끌려간 뒤 해방이 되자마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군산, 여수를 떠돌고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라고 대한민국 사회에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주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 김순악, 김순옥, 왈패, 사다코, 데루코, 요시코, 마쓰사케, 위안부,.. 2020. 9. 1.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제주섬에서 충분히 관객분들을 만날 수 없었던 <욕창> & <톰보이> 오늘은 영화 두 편을 소환하려합니다.^^ 어떤 영화들인고 하니, 제주섬 관객분들에게 선보인적 없는 영화인 [욕창]과 제주 개봉은 하였으나 충분히 관객분들을 만날 수 없었던 [톰보이]가 그 영화들인데요. 에 오시면 두 편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욕창] / 심혜정 / 한국 / F / 99분 - 노인의 간병과 돌봄노동에 관해 재외동포와 불법체류자의 간극에 대해 허울뿐인 가부장제와 노인의 욕망, 황혼이혼 등등에 관해 수많은 (머리 아픈) 쟁점들을 던져놓은 뒤 끈덕지고 꼼꼼하게 ᄋ.. 2020. 8. 26.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경계선 / 알리 아바시 / 스웨덴, 덴마크 / F / 110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경계선] / 알리 아바시 / 스웨덴, 덴마크 / F / 110분 - 티나는 여객선 출입국관리소에서 세관 일을 하고 있다. 여객선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이 몰래 들여오는 주류, 마약 등을 걸러내는 것이 그의 일이다. 남들과 조금은 다른 외모의 티나에게는 후각만으로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는 독특한 능력이 있어 불안, 두려움, 죄책감, 분노 같은 인간의 감정을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다. 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불법 소지물을 족족 잡아내곤 했는데, 어느 날 본인과 닮은 외모의 '보레' 를 만나고는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강렬함을 감지한다. 반복되는 만남 속에 티나는 보레에게 사랑의(또는 그와 비슷한) 감정을 갖지만, 그와 동시에 그의 잔인하고 어두운 이면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움을 .. 2020. 8. 26.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우먼파워 / 마르타 디도 & 피오트르 슬리보프스키 / 폴란드 / D / 70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우먼파워] / 마르타 디도 & 피오트르 슬리보프스키 / 폴란드 / D / 70분 - 폴란드 초기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을 (2차세계대전으로 관련 기록들이 대부분 소실되었음에도) 발굴해 엮어낸 최초의 영화. - 현재의 폴란드여성운동가들이 직접 재연하면서 100년 전 이야기를 2020년에도 유효하게 만드는 힘이 배가되었다. - 후반부 1분 30여초 간 나열되는 이 10명의 페미니스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마리아 둘렝비안카 / 파울리나 쿠찰스카레인스흐미트 / 유스티나 부진스카틸리츠카 / 조피아 투워지에츠카 / 아니엘라 투워지에츠카 / 카지미에라 부이비도바 / 조피아 나우코프스카 / 나르치자 지미호프스카 / 체칠리아 발레프스카 / 조피아 다신스카골린스카} - "길거리를.. 2020. 8. 25.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69세 / 임선애 / 한국 / F / 97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69세] / 임선애 / 한국 / F / 97분 - 효정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0대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성폭력을 당한다. 효정은 오랜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경찰들과 주변 사람들 모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효정을 치매 환자로 몰아간다. 법원 역시 사건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며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다. 모두가 69세, 효정의 나이 때문이다. - "고소인이 젊은 여자였으면 그 사람이 구속됐을까요?" . . [69세]는 8월 20일인 오늘 극장 개봉을 합니다. 아쉽게도 제주섬에서는 상영 소식이 없네요. n차 관람을 해도 좋은 영화인데 말이지요. 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는 GV(임선애감독님)도 준비중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 . ... 2020. 8. 24.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당신의 사월 / 주현숙 / 한국 / D / 86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당신의 사월] / 주현숙 / 한국 / D / 86분 - 세월호 사건 당시 고3이던 유경은 지금은 기억교실 자원봉사를 하며 기록학을 전공하고 있다. 통인동에서 커피공방을 하는 철우는 여전히 본인의 가게와 동네 곳곳에 세월호 리본을 붙인다. 중학교 교사인 수진은 올해도 세월호 추모행사를 기획한다.(5년만에 처음 연대를 제안해 온 교사도 생겼다.) 지성이를 바다에서 건져올린 어부 옥영은 오늘도 미역을 말리며 지성아버지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리없는 일상 투쟁을 담고 있다. - "회복의 마지막은 일상과 다시 연결되는 것이다." . . . 메가박스 제주점 7관 / 2020.09.17.(목) / 20:30~ D.. 2020. 8. 24.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와일드 로즈 / 톰 하퍼 / 영국 / F / 100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와일드 로즈] / 톰 하퍼 / 영국 / F / 100분 - 로즈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컨트리바를 휘어잡는 무명 가수다. 미국 내슈빌의 더 큰 무대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10대 때 낳은 어린 딸과 아들이 있는 싱글맘이자 전과자이기도 하다. 수감되어 있는 동안 두 아이를 대신 양육했던 그의 엄마 마리온은 이제 좀 정신차리고 책임감을 가지라며 다그친다. 마음을 다잡고 가정부로 취직한 로즈, 하지만 그의 노래 실력을 알아본 집 주인 수잔나가 런던 BBC 라디오 방송국을 찾아갈 기회를 주는데... - 영화의 내용과 구성은 사실 컨트리음악만큼이나 단순하고 담백하다. 오로지 '세 개의 코드로 진실을 노래한다' 는 컨트리 싱어로 열연한 제시 버클리를 보는 즐거움과 그의 노.. 2020. 8. 24.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생존율 지도 / 주디스 헬팬드 / 미국 / D / 82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생존율 지도] / 주디스 헬팬드 / 미국 / D / 82분 - 7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1995년 시카고 폭염을 목도한 많은 사람들은 '재난 대비' 에 혈안이 되고, 이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재난 대비 산업' 이 된다. 재난은 모두를 위협하지만 재난대비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사치이며, 미래를 걱정할 수 있을만큼 현재가 안정적인 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은 그들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안전과 통풍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괴로운 상황을 지켜보자니 시체안치소 밖에 몇 주간 서있던 아홉 대의 냉장트럭이 생각났다. 그 안에는 시카고주민 수백명의 시신이 가득차 있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부검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어서야 에어컨 바람을 쐬게 된 것이었다..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