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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74

<불온한 당신> 상영 & 감독과의 대화_이영 감독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x 제주씨네페미학교] *현재 상영회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 6/25 (금) 오후 2시에 소수 잔여석에 한해 신청링크가 재오픈 될 예정입니다.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x 제주씨네페미학교 상영 & 감독과의 대화 (이영 감독) 시놉시스: 다큐멘터리 감독인 나는 “당신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비난하는 이들을 만났다. 혐오의 시대에 성소수자들은 ‘종북 게이’가,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은 ‘불온한 세력’이되어간다. 주변화된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나는 70세 ‘바지씨’ 이묵의 이중의 삶을, 3.11 쓰나미로 인해 달라져버린 일본의 레즈비언 커플 논과 텐의 불안한 삶과 만난다. 혐오의 타깃은 사회적 소수자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확장되어 가고, 증오를 쏟아내던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성소수자, 세월호 희생자, 좌파 등 .. 2020. 6. 23.
[여성영화] 여성영화란 무엇인가 _ 조혜영 영화평론가 ※ 신청현황 공유 ※ 전체 강좌 신청 정원 마감되었습니다. 개별 강좌 잔여석에 한하여 신청 가능합니다. 2강 황미요조 영화평론가의 [로맨스] 강좌는 정원 마감되었으므로 개별 강좌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4강 손희정 문화평론가의 [캐릭터 비평] 강좌는 정원 마감되었으므로 개별 강좌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제주씨네페미학교 제1강 여성영화란 무엇인가 한국 영화 스크린은 누구의 얼굴을 하고, 누구의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가? 영화 산업 속에서 여성은 적절하게 대표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왜 그렇고, 변화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국 영화 스크린 속 여성의 모습을 분석하고 경합하는 스크린으로서의 여성영화에 대해 살펴본다. 조혜영 영화평론가 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학.. 2020. 5. 21.
[2주에 한 번, 제주여성] 제주여성영화제 스무살, “변함없이 변화하다” [2주에 한 번, 제주여성] - 기획 제주여성영화제 스무살, “변함없이 변화하다” 윤홍경숙/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가 만들어진 계기 및 성과 제주여성영화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제주의 극장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영화, 특히 여성영화를 찾기란 그림의 떡 이었습니다. 1999년, 제1회 서울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저를 포함한 몇 사람은 서울에 가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맘껏 봤습니다. 영화를 통해 저는 수많은 여성들을 만났고, 그녀들의 삶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동질감에 놀랐으며, 세대를 넘어선 여성연대에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여성주의 물결에 가슴이 떨렸습니다. 여성영화는 영화 이상의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럼 제주에서도 여성영.. 2019. 6. 10.
〈다시 보고싶은 여성영화〉상영작 선정 설문조사 오픈! 제주여성영화제가 2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상영회를 운영 할 계획입니다. 제주여성영화제 특별상영회 〈다시 보고싶은 여성영화〉에서 상영할 작품을 제주여민회 회원님들과 제주도민 및 제주여성영화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합니다. 더불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공동 주최·주관하여 진행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골라주신 영화는 5~7월까지 매달 1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상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설문조사 운영 개요 □ 설 문 명: 제주여성영화제 20주년X설문대여성문화센터 50주년 특별기획 〈다시 보고싶은 여성영화〉 □ 설문기간: 2019년 4월 1일(월) ~ 26일(금) □ 설문발표: 2019년 5월 첫째주 중 □ 설문링크: https:.. 2019. 4. 4.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포스터 이미지 공모 제 20회 제주여성영화제를 빛내줄 포스터 이미지를 공모합니다. 지난 2000년에 시작한 제주여성영화제가 어느덧 20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주여성영화제는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차별과 배제를 넘어성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변함없이 변화하다’는2019년 9월 24일(화) ~ 2019년 9월 29일(일) 본영화제를 비롯하여여성영화 특별기획 상영회, 요망진 당선작&단편경선 공모, 기념 집담회 등 다양한 섹션을 꾸려 최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를 여성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스무살을 맞이하는 2019년에 더욱 알찬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 2019. 3. 18.
프로그래머 '박하'가 추천하는 마지막 오늘의 영화 <어폴로지> 우리에게는 가슴 깊은 아픔이 있습니다. 일본의 침략 속에서 두 번 희생된 여성들.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전쟁의 후유증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오랜 세월 싸워 오신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입니다. 여전히 친일의 흔적들이 남아 있고, 그 친일의 후손들이 승승장구하는 시대에 살면서, 그 역사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상기시키는 노력은, 오로지 할머니들의 몫이었습니다. 그 할머니들의 부고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아픔을 간직한 체, 한 분 두 분 우리 곁을 떠나시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 영화 [어폴로지]는 이번 영화제의 폐막작입니다. 저희는 폐막작을 선정하면서 (모든 작품들이 다 좋고 의미가 있지만 그럼에도) 영화의 의미를 함께 오래도록 공유하고 싶은 작품.. 2017. 9. 14.
프로그래머 '박하'가 추천하는 오늘의 영화 <한낮의 우리> <나만 없는 집> 꽤나 끈끈한 가족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당신의 가족은 어떤가요? 영화 [한낮의 우리]와 [나만 없는 집]에서 보여지는 가족의 모습은 어떨까요? 별로 유쾌하지 않죠. 더욱이 그 가족 구성원이 나의 미래를 억압할 때, 또는 그 가족 내에서 내 존재가 인정받지 못할 때. 가족을 벗어나고 싶은 욕구도, 가족 안에서 인정 받고 싶은 욕구도, 모두 지나친 가족주의의 폐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의 영화는 단편 영화이므로, 너무 많은 정보를 드리면 스포일러가 될 우려가 있어서, 영화의 소개는 로 대체하겠습니다. 영화의 팁을 드리자면, [한낮의 우리]의 주인공은, 작년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진 수상작 [나가요]의 주인공입니다. 요즘 독립영화계의 주목 받는 신인 배우입니다. 공효진을 능가하는 극사실주의 연.. 2017. 9. 13.
프로그래머 '박하'가 추천하는 오늘의 영화 <수성못> 최근 몇 년간 (물론 과거에도 쭈욱~ 하지만 근래에 더욱~) 한국 영화의 흐름은 남성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 영화에서 여성은 그저 들러리에 불과합니다. 최근 개봉한 어떤 영화의 경우는 대부분의 여자 배우들의 역할이란 ‘여자 시체’ 였습니다. 이런 현상 속에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는 없을까? 떠오르시나요? 생각 보다 없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거듭한 저희에게 단비 같은 영화가 왔습니다. 게다가 주목 받는 여성 감독의 작품입니다. 극장 개봉을 하지는 못했지만요. 오늘의 소개 영화는 [수성못] 입니다. 당신은 치열하게 살고 있나요? 영화의 주인공이 무기력한 동생을 향해 “좀 치열하게 살아라. 생산적으로 살아라.” 라고 일갈합니다. 하지만, 저는 주인공의 동생처럼 사는 걸 꿈꿉니다. 매일 도서관에 가서 .. 2017. 9. 12.
프로그래머 '박하'가 추천하는 오늘의 영화 <내 이름은 마리아나> 영화 [24주]를 소개하면서 잠깐 말씀 드렸던 딜레마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 나는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고 확신하는 것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안의 편견이 나의 확신을 배신할 때가 있습니다. 부딪히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앞에 마주한 현실에서 나의 이중성을 보게 되는 경우. 없으셨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내 이름은 마리아나] 입니다. 마리아나는 ‘트렌스젠더’ 입니다. 방송을 통해 연예인화된 트렌스젠더에 익숙한 사람들. 온갖 편견 속에서 교육받고 자란 기성 세대들은, 트렌스젠더를 만나면, 쉽게 분류하려 하거나, 판단하려 합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눈에 정형화된 트렌스젠더가 아닌,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 2017. 9. 11.
<요망진 당선작(단편 경선)> 상영작 안내 18회 제주여성영화제의 네번째 섹션, 의 상영작을 소개합니다:-) 2017.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