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보드랍게 / 박문칠 / 한국 / D / 73분
드디어 9월이네요. 주위의 많은 분들이 우리 영화제가 순탄하게 열릴 수 있을지 많이 염려하시더라구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렇다하여 아무 것도 아니 하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가 9월 16일 짠!! 하고 개막할 것이라는 기대와 바람과 의지를 가득 담아, 상영작 소개 오늘도 계속합니다. [보드랍게] / 박문칠 / 한국 / D / 73분 - 1928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가난한 유년기를 보내던 김순악이 일본군에 끌려간 뒤 해방이 되자마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군산, 여수를 떠돌고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라고 대한민국 사회에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주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 김순악, 김순옥, 왈패, 사다코, 데루코, 요시코, 마쓰사케, 위안부,..
2020. 9. 1.
제주씨네페미학교 후기
다들 편안한 한 주 보내고 계신가요~ 제주여성영화제는 6주간의 제주씨네페미학교를 모두 마치고 6주만에 여유로운 수요일을 보냈습니다. 지난 매주 수요일간의 강사선생님의 열정어린 강의와 참여자 여러분의 빛나는 눈을 보며 뜨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이 보내고 있으니 조금은 어색한(?) 시간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제주씨네페미학교 아카데미 5강과 상영회에 대한 후기로 함께 아쉬운 시간을 달래볼까 합니다.^^ 2020년, 올해 처음 진행된 제주씨네페미학교는 제주여성영화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여성 영화, 로맨스, 영화현장, 캐릭터 비평, 젠더&퀴어, 그리고 혐오논쟁까지, 조혜영 영화평론가, 황미요조 영화평론가, 김꽃비 배우, 손희정 문화평론가, 김일란 감독, 이영 감독 6가지 뜨거운 페미..
202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