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애국 Education and Nationalism]
사이카 히사요 / 일본 / 107분 / 다큐멘터리 / 2022년 / 전체 관람가
- 상영 일정 : 10.11(금) 14:00
- 상영관 :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1관
- 프로그램 노트
일본의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용어와 교육 현장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추적한다. 이로인해 교육과 학문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사실을 바탕으로 보여준다.
1차 아베 정권은 교육기본법 개정에 ‘애국심’ 조항을 포함시켰다. 교육권의 독립성 조문을 수정해 아이들에 대해 ‘직접 책임을 진다’는 교육관에서 ‘법률에 따라 행한다’는 교육방침으로 바꾸었다. 2차 아베 정권에서는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개혁 방침으로 검정 기준의 개정, 역사상 사건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이나 학문상 통설에 이론이 있을 경우는 기술을 변경해 균형을 맞출 것을 요구한다. 정부의 견해가 그대로 교과서에 반영하게 된 것이다.
개정된 검정제도를 통한 일본 교과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영화는 “일본의 학교는 정서를 함양하는 곳이 아니다. 정부가 선택한 사실과 인정한 사상만 가르친다. 교육의 목적은 똑같이 생각하는 아이들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다‘라며 시작한다.
(고프로)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한 줄 평
- 1경 : 일본의 극우정권은 애국한다며 역사적 진실들을 지우고 있다.
- 2경 : 일본의 학교는 마음을 키우는 곳이 아니다. 교육의 목적은 획일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 3정 : 반복하지 않으려면 반복해서 기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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