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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제583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감염된 여자들 / 해리엇 허숀 / 미국 / D / 67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감염된 여자들] / 해리엇 허숀 / 미국 / D / 67분 - '남성 동성애자들의 병'으로만 알려졌던 에이즈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여성들의 투쟁을 다룬 영화로, ACT-UP과 같은 집단 형성 과정부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의 치료 운동과 HIV 예방에 있어 어떻게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는지를 다룬 영화. - 에이즈가 유행했던 초반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여자는 에이즈에 안 걸려, 그냥 에이즈로 죽을 뿐이지."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해요. - 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후 ST(스페셜토크이자 숏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 2020. 9. 1.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보드랍게 / 박문칠 / 한국 / D / 73분 드디어 9월이네요. 주위의 많은 분들이 우리 영화제가 순탄하게 열릴 수 있을지 많이 염려하시더라구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렇다하여 아무 것도 아니 하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가 9월 16일 짠!! 하고 개막할 것이라는 기대와 바람과 의지를 가득 담아, 상영작 소개 오늘도 계속합니다. [보드랍게] / 박문칠 / 한국 / D / 73분 - 1928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가난한 유년기를 보내던 김순악이 일본군에 끌려간 뒤 해방이 되자마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군산, 여수를 떠돌고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라고 대한민국 사회에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주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 김순악, 김순옥, 왈패, 사다코, 데루코, 요시코, 마쓰사케, 위안부,.. 2020. 9. 1.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사당동 더하기 33 / 조은 / 한국 / D / 124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사당동 더하기 33] / 조은 / 한국 / D / 124분 - 서울시 사당동에 살던 정금선 할머니 가족을 4대에 걸쳐 카메라에 담은 사회학자 조은의 다큐멘터리 영화. 7살이던 막내 손자 덕주가 가족을 꾸리고 마흔이 될 때까지 꼬박 33년의 시간이 담겨있는데, 변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가난이 끊임없이 대물림된다는 사실이다. - "극영화가 가난을 다룰 때 상상력을 발휘하지만 은 상상이 끼어들 틈이 없는 가난에 대한 이야기다. 중산층 관객들은 을 보고 가난한 사람들은 연애도 참 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로맨스의 영역이 아니라 생존의 영역이다." _조은 감독 인터뷰 중에서 발췌 - 은 예정되었던 GV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 . 메.. 2020. 8. 27.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 제주섬에서 충분히 관객분들을 만날 수 없었던 <욕창> & <톰보이> 오늘은 영화 두 편을 소환하려합니다.^^ 어떤 영화들인고 하니, 제주섬 관객분들에게 선보인적 없는 영화인 [욕창]과 제주 개봉은 하였으나 충분히 관객분들을 만날 수 없었던 [톰보이]가 그 영화들인데요. 에 오시면 두 편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욕창] / 심혜정 / 한국 / F / 99분 - 노인의 간병과 돌봄노동에 관해 재외동포와 불법체류자의 간극에 대해 허울뿐인 가부장제와 노인의 욕망, 황혼이혼 등등에 관해 수많은 (머리 아픈) 쟁점들을 던져놓은 뒤 끈덕지고 꼼꼼하게 ᄋ.. 2020. 8. 26.
[상영작 소개는 잠시도 멈추지 않겠다]경계선 / 알리 아바시 / 스웨덴, 덴마크 / F / 110분 상영작 소개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경계선] / 알리 아바시 / 스웨덴, 덴마크 / F / 110분 - 티나는 여객선 출입국관리소에서 세관 일을 하고 있다. 여객선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이 몰래 들여오는 주류, 마약 등을 걸러내는 것이 그의 일이다. 남들과 조금은 다른 외모의 티나에게는 후각만으로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는 독특한 능력이 있어 불안, 두려움, 죄책감, 분노 같은 인간의 감정을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다. 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불법 소지물을 족족 잡아내곤 했는데, 어느 날 본인과 닮은 외모의 '보레' 를 만나고는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강렬함을 감지한다. 반복되는 만남 속에 티나는 보레에게 사랑의(또는 그와 비슷한) 감정을 갖지만, 그와 동시에 그의 잔인하고 어두운 이면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움을 .. 2020. 8. 26.
[요망지니 밀착 취재]D-21 몸풀기는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제주여성영화제의 원동력 요망지니 입니다 :) 이번 제주여성영화제 타이틀은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입니다. 타이틀답게 우리 요망지니들은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 나가는 중입니다. 21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지니는 데일리팀/ 촬영팀/ 이벤트팀/ 영사팀/ 현장팀 총 5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과연 각 팀은 무슨 역할을 하며 요망지니는 어떤 활동을 할까요?! 영화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련의 과정을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데일리팀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지금부터!!! 개봉박두!!! 요망지니의 일상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밀!착!취!재! D-20을 맞이하여 업데이트하고 싶었으나... 하루 빨리 요망지니들을 자랑하고 싶은 데일리팀의 마음...★ 이번 주 요망지니들이 무엇을..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