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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제/제 14회 제주여성영화제110

[영화제 후기] 배우 추룩 영화제 기간 중 영화 다음으로 (?)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코너에요.많은 분들이 배우의 끼를 갖고 계시더군요. 멋진 모습을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준비하는 과정부터 다양한 변신 과정을 감상해 보시죠. 2013. 10. 13.
[영화제 후기] 벡델테스트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는데요.그중의 하나. 벡델테스트 진행 사진과 결과가 궁금하셨죠? 과연 다른 분들은 어떤 영화에 어떠한 평가를 했을까요. 2013. 10. 13.
오늘의 추천작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번 여성영화제 폐막작 [탐욕의 제국]. 우리의 일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 이라는 기업.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문구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초일류 기업. 하지만 그 이면에 제품을 생산하는 노동자의 인권이 어떻게 짓밟히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열심히 일했던 직원들이 백혈병과 암으로 사망하고 중증으로 투병하고 있음에도 사과 한마디 안하고, 산재 인정을 거부하며, 본사의 접근을 막기 위해 다른 동료 직원들을 동원하는 기업. 이것이 삼성의 본 모습입니다. 지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탐욕의 제국]이 옥랑상을 받았는데요. 이 문제로 삼성에서 불만을 나타낸 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원을 끊었다고 하네요. 정말 치졸하지 않나요? 상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할 때는 ‘또 하나의 가족’이지만, 그 제품을 만드.. 2013. 9. 24.
오늘의 추천작 '일곱번째' 이번 여성영화제 개막작 [노라노]. 우리나라 1세대 패션디자이너 ‘노라 노’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녀 스스로 이름 지은 ‘노라’는 입센의 ‘인형의 집’의 주인공이에요. 그 시대 여성이 겪었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자 했고, 그렇게 살아온 여성. 노라 노. 그녀가 스타일링한 윤복희의 미니스커트가 불러온 시대적 파장이 어땠는지,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 당시 인터뷰나 신문기사도 재미있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많은 유명인들이 인터뷰이로 등장합니다. 그 재미를 느끼는 것은 보너스.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가 있으니, 보시면서 궁금하신 것 많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1950년대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디자이너 기성복을 만들어낸 여성 디자이너 노라노. 이.. 2013. 9. 24.
오늘의 추천작 '여섯번째'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보시면 좋을 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김조광수 감독의 결혼식에서 있었던 사람들의 반응을 기억하시나요. 당신은 어떠신가요? 우리에게 너무도 당연하게 강요되어왔던 이성애적 규범들이 사실 얼마나 편협한 시각인지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오랜 시간 학습되어 온 우리의 편협한 규범들에 반기를 드는 아이가 있습니다. 당신의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강요하지는 않으시는지... 에이미와 함께 생각해 보시죠. 그리고 [에이미의 동화]와 함께 [루시와 목소리의 대결]도 함께 보시면 좋겠네요. 1. 에이미의 동화 동화를 만들기 위해 바쁜 판타지국 동화규칙위원회. 위원회의 요정들은 여자 친구와 키스를 나눈 10살 소녀 에이미에게 이성애 판본의 동화를 보내 그녀를 “옳은” 길로 이끌기로 한다. 이때 .. 2013. 9. 24.
오늘의 추천작 '다섯번째' 이야기 오늘은 추석 연휴 전날이므로..^^ 조금 가볍고 유쾌한 영화로 명절의 부담을 덜어보세요~ 요즘 제가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주군의 태양]이죠. ‘공블리’라 불리는 공효진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드라마인데요. 그보다 더 솔직한 사랑스러움을 보여주는 [그녀의 연기] 를 소개합니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당일 최단 시간 매진을 기록했다는 그 영화. 중요한 건 영화의 배경이 바로 ‘제주도’라는 겁니다. 역시 그림이네요. 제주도의 자연이란... 제주도 남자 ‘철수’와 육지 여자 ‘영희’의 관계가 궁금하시다면 여성영화제로 오세요~ 드디어, 내일부터 추석 연휴입니다. 연휴와 함께 추천작 연재도 쉽니다.^^ 서울여자 영희가 제주남자 철수의 애인행세를 하기 위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철수가 자신의 결혼.. 2013.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