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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영화제/제 14회 제주여성영화제110

개막식 초대인사.. 개막식: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개막작.."노라노" 올해 폭염의 고통은 그 어느 해보다 잔인했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주변의 관심과 격려로 명랑하게 제14회 제주여성영화제를 마련했습니다. 여성들이 세상에 가득한 편견과 맞서 당당하게 서로 격려하며 나아가는 영화들을 ‘여성, 어깨를 맞대고 나서다’라는 주제로 풍성하게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하셔서 삶의 여정에 좋은 벗이 될 수 있는 영화들로 짜릿한 공감의 경험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안 혜 경 2013. 9. 16.
개막작소개 "소개합니다... 개막작.."노라노" 제 14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식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공연장 노라노 / Nora Noh Korea︳Documentary ︳2013︳95 mins︳Lang. Korean ︳Sub. English Sep, 26th (Thu) 19:30, 28th (Sat) 16:30 키워드: 노라노, 패션, 영화 의상, 여성의 역사 만들기, 근대화와 여성 이미지 Keywords: Nora Noh, Fashion, Movie Costumes, Female History Making, Modernization and Women 1950년대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디자이너 기성복을 만들어낸 여성 디자이너 노라노. 이 작품은 “패션”을.. 2013. 9. 16.
오늘의 추천작 '네번째'이야기 원더우먼과 소머즈를 아시는 분들. 그녀들을 동경했던 분들. 당신은 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여성의 이미지에 얼마나 공감하고 계신가요? 원더우먼이 나오게 된 배경에 세계대전이 있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배트맨과 원더우먼의 영웅 이미지가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 보셨나요? 남성 중심적인 미디어에 무차별적 세뇌를 당하는 ‘나’를 인식하고 싶으신 분들. [원더우먼! 슈퍼히로인] 을 보시고, 어릴 적 '나'의 영웅이었던 원더우먼의 탈을 벗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제주여성영화제에서는 [벡델 테스트]를 합니다. 벡델 테스트란 간단히 말하자면, 영화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몇 가지 문항을 준비했으니, 영화제에 오셔서 영화를 보신 후 테스트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 2013. 9. 16.
오늘의 추천작 '세번째' 이야기 당신은 영화를 극장에서 보시나요? 아니면 집에서? 음악은 음반을 사서 들으시나요? 아니면? 불법 다운로드했다고 질책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공범자니까요.^^ 오늘의 추천작 [공범자들] 은 예술작품, 문화상품들의 유통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를 이야기합니다. 모든 것이 상품화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저작권 운운하며 제작자의 배만 불리는 시스템. 인정할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저는 예술 작품의 생산자가 아닌 수요자의 입장에서 또 다른 고민이 됩니다. 영화를 보신 후 난상 토론을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토론 거리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같이 감상하실 수 있다는 거죠. 예술작품, 문화상품들의 불법복제나 다운로드는 범죄일까. 혹은 거대한 문화산업의 유통.. 2013. 9. 16.
오늘의 영화 추천작 두번째 어제 추천 드린 작품 어떠신가요? 마구 마구 보고 싶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땡기는 게 없나요? 스포일러를 보내드릴 수는 없으니, 궁금증을 유발할 뭔가가 없을까...고민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늘 반복되지만 영원한 숙제인 엄마와 딸의 갈등과 사랑에 대한 영화 두 편을 추천합니다. 첫 번째. [짝을 찾아서] 입니다. 문화백수 비혼여성 공감백배 소동극. 흔히들 말하는 결혼적령기의 여자가 결혼을 안하면,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엄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주인공의 엄마에게 상당한 감정이입이 되실 거에요. 이런 문제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분들에겐 다소 어이없는 설정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하지만, 엄마와 딸은 대립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증이 있네요. 어디나. 코믹한 설정과 나름의 반전도 있으니,.. 2013. 9. 16.
오늘의 영화 추천작 드디어 제 14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어요. 추석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드릴 제주여성영화제가 선택한 주옥같은 영화들을 오늘부터 한 작품씩 추천해 드릴께요. 영화 선택시 참고하세요~ 오늘의 추천작. [알라에게] 입니다. 터키계 노르웨이 감독은 유럽에 거주하는 무슬림이에요. 감독의 이러한 환경이 영화의 화두가 됩니다. 과연 이슬람 교리와 페미니즘 사이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을까? 종교의 교리가 남성 권력가들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은 비단 이슬람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서구의 기독교는 침략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으니까요. 서구의 페미니즘 또한 누군가를 타자로 설정하고, 구원의 칼날(?)을 들이대는 폭력적 모습이 존재하죠. 살라피스트 지도자, 이슬람 여성학자, 그리고 감독의 어머니 등... 2013. 9. 16.